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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2동] 수원서부교회, ‘사랑마켓 무료상품권’ 기탁
2024-04-12 16:21:29최종 업데이트 : 2024-04-12 16:39:32 작성자 : 장안구 정자2동 맞춤형복지팀   전경숙

이용자가 필요물품을 고르고 있다

주민들이 수원서부교회 '서부사랑마켓'에서 물품을 고르고 있다.



수원서부교회는 지난 11일 서부사랑마켓 상품권(3만원 상당) 20매를 장안구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서부사랑마켓은 교회의 나눔 프로그램인 '소망 잇다'의 일환이다. 

 

'서부사랑마켓 상품권'은 지난 3월말부터 운영한 '서부사랑마켓'에서 사용가능하며, 마켓 수익은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부사랑마켓'은 수원서부교회 비전센터 지하에 위치해있다. 쌀, 라면, 국수, 고추장, 된장, 국수, 세제 등 여러가지 주식과 생필품이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매주 목요일(오후2시∼3시), 토요일(오전10시∼12시)에 문을 여는 마켓에 배부된 무료상품권을 소지하고 서부사랑마켓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으로 구입해갈 수 있다.
 

또한, 마켓을 방문하면 의류, 신발, 가방, 책, 생활용품 등을 나누어 사용하는 무료 나눔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서부교회 이준호 목사는 "그동안 나눔을 하면서 쌀을 주고 싶으면 쌀을 주는 등, 받는 사람 입장이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 생각한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서부사랑마켓을 도움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운영하려 한다"고 했다. 또한 상품권 발행 방법을 택한 이유는 "어려운 이웃들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살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항상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수원서부교회에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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