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동] 예닮교회 "삼계탕 드시고 기운 내세요"
무더위 이기는 뜨거운 이웃 사랑
2024-07-04 16:37:45최종 업데이트 : 2024-07-04 16:37:41 작성자 : 장안구 송죽동 맞춤형복지팀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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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 나눔
예닮교회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 넘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마을의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 12가구에 정성을 듬뿍 담은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서 김치 하나 놓고 대충 끼니를 때우려니 우울할 때가 많았다. 이렇게 정성이 담긴 맛있는 반찬을 받으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자 목사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해서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으로 힘드실 이웃들이 더욱 걱정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죽동 관계자는 "삼복더위도 마다치 않고 주방에서 땀 흘려 준비해 주신 삼계탕과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가뭄 끝 단비처럼 귀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매주 수요일마다 묵묵히 봉사하며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예닮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구슬땀 흘리며 삼계탕 만드는 예닮교회 봉사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