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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 '개원 5주년 기념 문화축제' 개최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과 나눔장터, 기념식 등을 열다
2023-11-29 16:04:28최종 업데이트 : 2023-12-04 10:38:44 작성자 : 권선구 서둔동 행정민원팀   나혜경

아이들에게 떡볶이 등 간식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떡볶이 등 간식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개원 5주년 기념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활동사진 및 작품 전시회를 열고 나눔장터와 기념식이 열렸다. 나눔장터는 먹거리 나눔과 아동들이 진행하는 벼룩시장으로 구성되었다. 먹거리 나눔을 위해 사단법인 아이길벗에서 팝콘 기계와 재료를, 서둔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떡볶이를 만들어서 후원했다. 
 

 

서호초등학교에 위치한 센터는 입소 아동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날은 개방해서 이용 아동의 친구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 떡볶이와 어묵탕도 먹고 벼룩시장에서 친구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구입하기도 했다. 기념식에는 우쿨렐레와 비올라 연주 공연 이외에도 1학년들의 합창이 있었고, 더불어 축하 영상과 2023년 활동 영상을 참여자들과 공유하였다. 

아이들이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

아이들이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


최진철 (사)아이길벗 대표이사와 이회경 서호초등학교 교장, 남유희 서호초 학부모 대표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하였다. 기념식 전에 서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서둔동의 '벌터온' 회원들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다. 

전경숙 센터장은 "모든 아동이 권리를 누리는 행복한 돌봄 공동체를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가 5주년 기념문화제를 기점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돌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칼바람 같은 추운 날씨 속에도 아동들의 열기와 서둔동 주민들의 온기로 진행되었던 5주년 행사는 참가자들의 가슴 한켠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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