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서둔동] 단체장협의회 및 주민들, 묻지마 범죄 피해자 구한 주민에게 ‘이웃사랑 치료비 모금액' 전달
2023-12-12 10:40:19최종 업데이트 : 2023-12-12 10:42:49 작성자 : 권선구 서둔동 행정민원팀   나혜경
서둔동 단체장협의회 및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을 이수연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둔동 단체장협의회 및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을 이수연 씨(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최영록)와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큰 상처를 입은 주민 이수연 씨를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지난 11월 18일 낮 12시경 아버지와 차를 타고 가던 이수연 씨가 괴한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목격하고 차를 멈추어 위험에 빠진 여성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가해자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수연 씨 부자가 피해자를 구하지 않았다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뻔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서둔동 단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 준 이수연 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모아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치료비를 모금하였다. 

약 3주간의 모금 기간을 가진 후, 지난 12월 11일 서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둔동장 및 단체장협의회원들과 주민들이 모여 이수연 씨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모금한 치료비 230만 원을 전달하였다.

최영록 서둔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용기내준 이수연 씨와 아버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우리 서둔동민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치료비에 보탬이 되어 좀 더 따뜻한 서둔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이수연 씨 부자의 영웅적인 행동과 서둔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50바늘을 꿰맸을 만큼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이수연 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