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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동] ‘제11회 군들 청룡문화제’성료
우리 마을의 수호신, 용의 기운으로 마을을 보듬어 주세요
2026-10-19 13:40:44최종 업데이트 : 2026-10-19 13:40:43 작성자 : 권선구 구운동 행정민원팀 김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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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군들 청룡문화제 단체사진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군들 청룡문화제'는 논과 밭이 많아 들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에서 유래된 구운동의 옛 이름인 '군들'과, 물이 귀했던 시절 한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우물을 파니 머리 아홉 달린 용이 나와 하늘로 날아갔다는 마을 전설에서 기원한다. 이후 마을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며 매년 우물가에서 고사를 지냈는데,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의 참여를 축제화하여 지금의 청룡문화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청룡이 전하는 우리말, 군들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하는 한글날 맞이 어린이 표어·그림대회를 비롯하여, 고등학교 댄스팀·어린이 풍물단 등으로 구성된 세대별 공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지역 주민의 실력을 뽐내는 청룡가요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단체원이 합심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먹거리 장터로 구성되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전통문화 계승행사가 시작되었다. 서부경찰서와 서호지구대, 구운동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교통통제 속에 군들 청룡풍물단과 구운동 9개 단체원, 학생·학부모, 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룡·황룡 퍼레이드와 용정 제례의식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청룡·황룡 퍼레이드 이호 구운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애써주신 모든 주민분들, 단체원분들, 동 관계자분들 덕분에 오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우리 군들 청룡문화제는 마을의 전통에서 기원한 축제인 만큼, 주민분들이 주체가 되어 유지·발전되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장석 구운동장은 "제11회 군들 청룡문화제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지역의 정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푸른 용의 기운을 얻어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연초 계획하셨던 결실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