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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관내 거주 삼남매, 용돈 모아 사랑나눔 기금 기부
2024-01-18 11:27:46최종 업데이트 : 2024-01-18 11:27:41 작성자 : 팔달구 인계동 건강복지팀   김주신

인계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기부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인계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기부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삼 남매(최민서, 최성현, 최희윤)가 지난 17일,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자 모은 용돈 총 30만 원을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2022년 연말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삼 남매는 "추운 겨울을 홀로 춥게 보내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고 싶다"라며 "용돈을 모아 누군가의 기쁨에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껴 두 번째로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승길 인계동장은 "어린나이에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기특한 학생들의 마음씨에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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