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찾아가는 '팔달시네마&뮤직' 상영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선물
2024-12-20 10:19:50최종 업데이트 : 2024-12-20 10:19:47 작성자 : 팔달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안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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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2동 꽃뫼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은 지난달 매교경로당에 이어 17일 화서2동 꽃뫼경로당에서 문화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트로트의 열풍을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로,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영화관을 찾기 힘든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화 상영 내내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박수로 화답하며 익숙한 트로트 선율에 몸을 들썩이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영화관 가는 게 힘들었는데 오늘만큼은 다함께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문화생활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류와 행복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