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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민·관 통합사례회의로 복합위기가구 지원 강화
2025-07-11 14:23:59최종 업데이트 : 2025-07-11 14:23:57 작성자 : 팔달구 인계동 건강복지팀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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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회의 진행 중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은 지난 10일,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1인 가구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인계동 건강복지팀 등 유관기관 실무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동 2층 새마을문고에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대상자는 2002년 이혼 후 홀로 생활 중인 중장년 여성으로,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편마비 및 인지기능 저하 등의 후유증을 겪으며 일상생활과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가족 및 친인척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과거 식당 일용직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현재는 의료비 부담과 근로 불가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회의에서는 대상자에게 지금까지 연계된 의료비 후원, 도시락 지원, 긴급생계비(적십자 희망풍차) 등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재근로 가능성, 공적지원 재신청, 민간 자원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선옥 인계동장은 "질병, 경제적 위기, 사회적 고립까지 겹친 중복 위기 가구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