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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형제가 용돈 모아 선풍기 기부…무더위 속 따뜻한 나눔 실천
화서1동, 지역 아동의 기부로 복지대상자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
2025-07-17 13:53:11최종 업데이트 : 2025-07-17 13:53:09 작성자 : 팔달구 화서1동 건강복지팀   서지영
관내 초등학생 아동 2명이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를 2대 기부했다.

관내 초등학생 아동 2명이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를 2대 기부했다.

 

수원시 화서1동에 따뜻한 나눔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월 16일, 화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형제 배지호(5학년) 군과 배정후(3학년) 군이 용돈을 모아 선풍기 10대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형제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부모님과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온 두 아이의 선한 영향력이 돋보인다. 
 

배지호 군은 "더운 여름에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동생 배정후 군도 "용돈을 아껴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복지대상자분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된 선풍기 10대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작은 손길에서 시작된 이번 선행은 세대 간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일깨우는 귀한 사례로,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웃돕기, 기부, 복지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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