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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연말 맞아 익명으로 전해진 따뜻한 나눔, 재흥미용실 어르신 내외 미담 화제
2025-12-15 16:34:29최종 업데이트 : 2025-12-15 16:47:34 작성자 : 팔달구 행궁동 맞춤형복지팀   조보경

연말 맞아 익명으로 전해진 따뜻한 나눔,   행궁동 제흥미용실 어르신 내외 미담 화제

연말 맞아 익명으로 전해진 따뜻한 나눔, 행궁동 재흥미용실 어르신 내외 미담 화제


오랜 세월 행궁동 자리를 지켜온 재흥미용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5일 재흥미용실 운영 주민은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아 맞춤형복지팀에 현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연말이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름을 밝혀 달라는 요청에도 끝내 고개를 저었고, 차 한잔의 만남도 사양하며 담담하게 미소만 남겼다.
 

어르신은 기부 계기를 묻는 담당자의 질문에 "이제야 철이 들어서 그렇다"며 짧은 말만 남긴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한마디 말 속에는 오랜 세월 지역과 함께 살아온 삶의 깊이와 이웃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최영희 동장은 "조용히 전해진 기부였지만 직원 모두 큰 울림을 받았다"며 "기부금은 어르신의 뜻에 따라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름 없이 전해진 이번 나눔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진정한 미담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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