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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2동] 주민자치회, 폭염 속 이동노동자 위한 ‘단비’
‘얼음물 쉼터’ 2년 연속 운영
2026-07-22 14:16:49최종 업데이트 : 2026-07-22 14:16:47 작성자 : 팔달구 화서2동 행정민원팀   조여정

화서2동 주민자치회, 폭염 속 이동노동자 위한 얼음물 쉼터 운영

화서2동 주민자치회, 폭염 속 이동노동자 위한 얼음물 쉼터 운영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순옥)가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쉼터를 마련한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관내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쉼터'를 운영한다.

얼음물 쉼터는 폭염 속에서도 쉴 틈 없이 야외를 누벼야 하는 택배 기사, 배달 라이더, 우체부 등 이동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5년 처음 기획됐다. 작년 여름은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되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무더위는 8월 하순까지 쉬지 않고 반복되었고, 화서2동 주민자치회는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사업이 없을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양순옥 화서2동 주민자치회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쉼터 운영을 발빠르게 결정하였고, 그해 7월 22일부터 한달간 시범적으로 얼음물 쉼터를 운영하였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00여 병의 얼음물이 전량 소진될 만큼 이동노동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단순히 더위를 식혀주는 것을 넘어 현장 노동자들의 든든한 응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화서2동주민자치회는 올해도 폭염속에서도 쉴 틈없이 야외를 누벼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특별한 쉼터를 2년 연속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얼음물 쉼터는 관내 최대 대단지 아파트 단지이며 화서역, 스타필드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주공4단지아파트 내 경비초소 3개소 앞에 얼음물이 가득 담긴 아이스박스를 비치하였다. 쉼터에는 평일 오전 10시마다 시원하게 얼린 500ml 생수가 새롭게 채워지며, 목이 마른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매일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하여 매일 아침 얼음물을 채워 넣을 예정이며, 수시로 얼음물 소진량과 운영상황을 체크하여 릴레이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 입주민은 "엘리베이터 안내문에서 택배 기사님들을 위한 얼음물 쉼터 소식을 보고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에 우리 동네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양순옥 화서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이웃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자발적으로 생수를 얼리고 배달하는 봉사에 동참해 주어 더욱 뜻깊다. 역대급 무더위가 시작된 이번 여름, 우리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땀방울이 담긴 시원한 생수 한 모금이 이동노동자분들에게 시원한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살피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화서2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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