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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공공형 갤러리 ‘이음’, 이동숙·이유진 2인전 <채움 비움> 개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 일상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회화 작품
2026-08-19 15:01:09최종 업데이트 : 2026-08-19 15:01:05 작성자 : 팔달구 행궁동 행정민원팀 오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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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공공형 갤러리 '이음'에서 열린 이동숙·이유진 2인전 《채움 비움》에서 이유진 작가와 최영희 행궁동장, 천영숙 관장, 이수진 부관장이 이유진 작가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최영희)은 공공형 갤러리 '이음'(팔달구 행궁로 68)에서 8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동숙·이유진 작가의 2인전 《채움 비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형 갤러리 '이음'의 기획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회화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이동숙 작가와 이유진 작가가 참여해 각각 13점씩 총 26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조형적 시선과 표현방식을 통해 전통과 자연, 현대적 이미지와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채움'과 '비움'이라는 전시 주제를 표현한다.
이동숙 작가는 전통적인 달항아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주목해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둥글고 단아한 달항아리의 형태가 지닌 여백과 고유한 아름다움에 자연의 이미지와 색채를 더해, 전통적 소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달항아리가 가진 넉넉하고 포용적인 형태는 '채움'과 '비움'이라는 전시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비어 있는 듯하면서도 그 안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내는 달항아리를 통해 삶의 여백과 균형,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며 채워가는 것들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유진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이미지와 현대적인 캐릭터를 작품에 응용해 우리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다채로운 색채와 선, 반복되는 형태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성하고, 익숙한 이미지에 자신만의 조형적 감각을 더해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유진 작가의 작품에서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색채가 서로 어우러지며 풍성한 화면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색과 선이 겹쳐지면서 만들어지는 화면은 삶 속에서 경험하는 여러 감정과 관계, 기억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소재와 표현방식을 사용하지만, 작품을 통해 자연과 삶을 바라보고 일상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만난다. '채움'과 '비움'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삶에서 무엇인가를 채워가는 과정과 때로는 비워냄으로써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다. 공공형 갤러리 '이음' 천영숙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달항아리와 자연의 아름다움, 현대적인 이미지가 서로 다른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만큼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주민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미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접하고, 작품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과 감정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형 갤러리 '이음'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숙 작가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서양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회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적인 소재와 자연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조형미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유진 작가 역시 회화를 통해 자연과 현대적 이미지를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 언어로 표현하며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공공형 갤러리 '이음'은 지난 6월 24일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이번 《채움. 비움》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적인 달항아리부터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까지 감상하며 예술이 전하는 새로운 시선과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갤러리 '이음'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이어주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숙·이유진 2인전 《채움. 비움》은 8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형 갤러리 '이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8, 팔달사 청누리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