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동] 저장강박·시각장애·치매 겪는 사례관리대상자 대상 깔끄미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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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1동] 저장강박·시각장애·치매 겪는 사례관리대상자 대상 ‘깔끄미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새봄노인복지센터장 도움으로 자발적 참여 유도 2025-07-07 11:31:35최종 업데이트 : 2025-07-07 11:31:33 작성자 : 영통구 매탄1동 맞춤형복지팀 이은희
매탄1동은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깔끄미 서비스'를 진행했다． 4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깔끄미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가정은 만 69세 어르신으로 시각장애와 치매를 함께 겪고 있어 오래 기간 쌓아둔 물건들로 인해 실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고 스스로 공간을 정리하거나 위험을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서비스에 새봄노인복지센터(센터장 조선윤)는 대상자의 특성과 심리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부터 시작하며 정리 작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 시도와 물건에 담긴 의미를 존중하며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정리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대상자는 처음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수용했다. 센터장은 정리 작업 전후에도 현장에 머물며 폐기물 처리, 정리 후 위생 점검 등 전 과정에 세심히 참여했다. 대상자의 정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도출한 이번 사례는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OO 어르신은 "물건 치운다고 하니까 속이 뒤집히고 내가 아끼던 것들이었다. 센터장님이 하나하나 물어봐 주고 관심을 가져주니까 따라하게 되더라고, 집이 환해지고 내 말 들어주고 기다려줘서 참 고맙다."라고 말했다. 조윤선 새봄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이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동참하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복합적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함께하는 지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은정 매탄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정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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