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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동] "도구 사용 및 회수, 주민 손으로" 원천동 ‘마을리빙랩’ 본격 시작
2025-08-06 13:10:42최종 업데이트 : 2025-08-06 13:10:40 작성자 : 영통구 원천동 행정민원팀   나현정
회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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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이 주민 참여형 실험사업인 '마을리빙랩'을 통해 겨울철 강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5일 오후 6시, 원천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원천동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모여 '제설도구함 설치 구역 선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면적이 넓은 원천동 특성상 일부 지역에서 제설 장비 접근이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자율 제설 구조를 실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리빙랩'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실험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으로, 원천동은 이를 통해 9개 구역에 동네 맞춤형 제설도구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이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설도구를 사용하고, 사용 후 도구함에 반납·관리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원도시재단의 후원으로, 마을 주도 실험이라는 취지에 맞춰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원천동 관계자는 "이번 실험을 통해 행정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민 스스로 제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율적 제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용 도구의 분실 없이 회수율을 높이는 것은 주민들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작은 실험이지만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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