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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1동] 정만천하 이주여성협회, 음식으로 하나되는 공감여행
2025-09-24 15:11:00최종 업데이트 : 2025-09-24 15:10:58 작성자 : 영통구 매탄1동 맞춤형복지팀 이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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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주여성협회 정만천하가 매탄1동 주막거리경로당에 점심식사 음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손끝에서 빚어진 만두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었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됐다. 어르신들은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진정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음식은 경로당 어르신 30명에게 대접하며,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왕그나 대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이다. 이 작은 만두 한 알, 한 접시의 밑반찬이 누구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최성모 경로당회장은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지만, 함께 만두를 빚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마음이 가까워졌다. 손끝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음식 하나하나에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어, 그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은정 매탄1동장은 "이 자리에서 이주여성과 어르신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쌓아가는 이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외로움 속에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모든 이웃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늘 주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지키는 지역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