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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37% “2026년 최대 경제이슈는 체감 물가 상승”…생활비 부담 ‘체감경기’ 좌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민의 생활체감과 2026년 경기 전망」 발표
2026-02-27 16:09:46최종 업데이트 : 2026-02-27 16:09:39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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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경제 이슈(1순위)
수원시정연구원(원장 김성진)이 시민패널 3,651명 가운데 유효표본 91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5년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1%가 2026년 경제이슈 1순위로 '체감 물가 상승'을 선택했다. 이어 실업 및 고용 악화(14.7%), 소득 양극화(14.4%), 가계부채 증가(9.1%) 등이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공통적으로 높았다. 청년층의 39.5%, 중장년층 35.1%, 노년층 38.7%가 체감 물가 상승을 가장 큰 경제위험 요인으로 인식했다. 다만 청년층은 부동산 경기 악화(11.7%), 중장년층은 실업·고용 여건 악화(18.0%), 노년층은 소득 양극화 심화(17.7%)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세대별 위기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2026년 가계 형편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 전망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4%는 1년 후 생활형편이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개선과 악화 전망은 각각 25.8%로 동일했다. 악화 요인으로는 가계소득 감소(29.8%)와 물가 상승(27.2%)이, 개선 요인으로는 가계소득 증가(23.1%)와 이직·창업 등 수입구조 개선(19.6%)이 주요하게 지목됐다. 이미 체감 부담은 현실화된 모습이다. 지난 1년간 소비지출이 늘었다는 응답은 45.4%에 달했다. 물가 상승이 가계 지출 증가로 이어지며 생활비 압박이 누적되고 있는 셈이다.
2026년 수원시가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가 3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시·교통 인프라(22.3%), 주거 안정 및 도시 재개발(14.5%), 보건·복지 및 돌봄(14.4%) 순이었다. 시민들은 단기적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과 고용 확대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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