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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언덕 보강공사 완료, 비와도 문제없다
수원시, 선제적 조치로 더 큰 복구비용 절감될듯
2013-10-13 23:18:23최종 업데이트 : 2013-10-13 23:18:2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올해 작년에 비해서 정자동 대평로 일대 아파트 방음언덕의 토사유출 피해가 줄어들었다. 이는 아파트 방음언덕의 토사유출 및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목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방음언덕에 잔디와 꽃 등 조경수를 식재해서 이런 식물들이 빗물에 토사가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올해 장마 및 우기가 끝나고 가을비가 제법 내렸지만 더욱 방음언덕은 견고한 모습이다. 추가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보강공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방음언덕 토사방지유출 대비 보강공사 완료

방음언덕 토사방지를 방지하기 위한 보강공사가 여름철이 지났음에도 설치가 완료되었다. 보강공사가 완료된 방음언덕은 가을비가 제법 왔음에도 전혀 피해가 없었다. 이전에는 대평로 주변 보행로에 토사가 씻겨 내려와서 비가 끄치고 나면 토사로 덮여 있었다. 
토사로 덮힌 보행로는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했을뿐 아니라 이를 비가 내리자마자 청소를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우면산 붕괴 이후 폭우와 산사태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아파트 지역에서 방음언덕도 해마다 강해지는 폭우때문에 침식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토사유출 자체를 100% 방지하지는 못하지만 유출을 최소화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이 방음언덕 보강공사에도 적용이 되었다. 계단식으로 보강공사가 되어 바로 토사가 침식되는 것을 방지하고 빗물로 바로 토사가 씻겨내려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방음언덕 보강공사 완료, 비와도 문제없다_1
방음언덕 토사방지 보강공사가 완료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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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언덕 보강공사 완료, 비와도 문제없다_2
바위로 조경수 식재가 어려운 구간에도 보강공사는 가능하다.

조경수 식재가 어려운 구간도 문제없어

조경수는 올해 여름 전에 식재가 되어 올해 유독 길었던 장마와 폭우에도 대평로 일대 보행로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이전에 택지지구가 설치되면서 초기에 설치되었던 소화전, 전봇대나 바위 등으로 인한 구간은 조경수 식재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런 조경수 식재가 불가능한 지역은 토사유출이 일부 있었다.

그런데 산사태 방지를 위한 대비공사에 적용되는 방음언덕 토사방지유출 대비 보강공사는 바위나 소화전 등으로 인해 조경수 식재가 어려운 구간의 토사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었다. 아직 대평로 전구간에 보강공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구간이 완료되어 피해가 적었다.

수원시 선제적 조치로 더 큰 복구비용 예산도 절감 가능!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폭우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후 그 복구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쓰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그런 자연재해가 있기 전에 자연재해에 대해서 충분히 대비를 했다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수원시는 장마철이 지났음에도 매년 피해가 있어왔던 구역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이는 내년의 장마철과 폭우 등으로 인한 토사유출 등의 피해를 더욱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보행로를 쓸어내고 다시 방음언덕을 복원하기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수원시의 이런 선제적 조치들이 더욱 이루어진다면 현재 재정건정성이 매우 우수한 편에 속한 것으로 나타난 수원시가 더욱 미래지향적인 재정정책을 펼수 있을 것이다. 앞을 바라보고 선제적 조치로 후에 있을 더 큰 비용을 막는 앞을 보는 행정과 정책, 수원시민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대를 하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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