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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에서 조리까지 30분이면 끝!
낙지볶음 덮밥
2010-04-13 22:19:49최종 업데이트 : 2010-04-13 22:19:49 작성자 : 시민기자   백미영

강한 바람에 쌀쌀 하기까지한 오늘 날씨는 농작물이 자라는데 피해를 주는건 아닌지, 안그래도 농작물이 이상기온으로 잘 자라지 못해서 채소 값이 금값이라고 하는데  이젠 장보기도 겁이 난다.  

'오늘 저녁 식사는 또 무얼로 때우나~' 은근히 고민하며 파장동 재래시장에 있는 생선가게에 들렀더니 아주 싱싱한 낙지가 주인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빠른 시간 내에 요리 할 수 있는 낙지볶음 요리를 해서 우리 가족에게 영양 보충을 시켜 줘야겠다.

영양 부족으로 쓰러졌던 소도 호박잎에 낙지를 싸서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자산어보: 정약전 씀)고 할 정도로 낙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낙지에 들어있는 '옥소'라는 영양분은 갑상선 기능을 유지 시켜주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낙지가 갑상선 질환자에게 아주 좋다. 

새콤달콤한 양념고추장에 볶은 낙지를 밥에 얹어 비벼 먹는 낙지볶음밥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별미밥이다. 낙지에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를 넣어 감칠맛이 나는 낙지볶음은 반찬으로도 좋으므로 오늘 저녁은 낙지요리를 해 보자.

준비에서 조리까지 30분이면 끝!_1
낙지볶음 할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둔다

<낙지볶음밥 재료 준비>
밥4공기, 낙지4마리, 소금, 양배추, 양파, 풋고추, 당근, 대파,
양념고추장(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진간장, 다진파.마늘,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식용유, 생강즙)

<요리하는 방법>
1) 낙지는 살이 두텁고 싱싱한 중간 크기로 골라 머리에 칼집을 넣어 먹통이 터지지 않게 손끝으로 살짝 잡아빼고, 다리를 거꾸로 둥글게 오므려 가운데에 있는 내장도 빼낸다. 굵은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서 깨끗이 씻은 후 한입 크기로 썬다.

2) 양배추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납작하게 썰고, 양파도 껍질을 벗겨서 납작하게 썬다.
대파와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다듬고 어슷썰기로 썬다.

3) 양념고추장 만들기는 고추장에 고춧가루, 다진파.마늘, 후추가루, 깨소금, 설탕, 진간장을 넣어 잘 섞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 당근, 풋고추 썬 것을 넣고 볶다가 익으면 낙지와 양념고추장을 넣어 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살짝 볶아 물을 조금 넣어 촉촉하게 국물이 생기도록 볶은다음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낸다.

둥근접시에 밥을 담고 밥 위에 낙지볶음을 맛스럽게 얹어 낸다 낙지볶음은 매운맛이 강하므로 심심한 콩나물국이나 달걀북어국 같은 맑은 장국을 곁들여 뒷맛을 개운하게 한다.

준비에서 조리까지 30분이면 끝!_2
낙지 볶음 덮밥에 계란국 을 곁들였다

이렇게 낙지볶음 덮밥에 계란국으로 '후루룩 짭짭 냠냠..... '오늘 저녁 한 끼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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