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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허드슨강의 기적, 한강의 기적도 만들수 있다
2009-01-19 14:07:04최종 업데이트 : 2009-01-19 14:07:04 작성자 : 시민기자 권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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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는 시대여서 소득수준은 퇴보하고 아무데도 안전한 곳, 편히 쉴 곳은 없어서 옛날처럼 하면 폭력, 범죄, 파탄으로 연결되어서 작은 문제도 극단적으로 해결하려는 살벌함이 있다. 이런 때에는 앞장 서서 감동을 주는 정치, 감동을 주는 경제활동, 감동을 주는 인간관계, 감동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워지고 있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_1 사고가 난 것을 관제소에 알리자 6마일 떨어진 뉴저지 한 공항으로 가겠느냐고 조종사에게 물어봤는데 "할 수 없다" 고 했고, "허드슨강으로 간다" 고 했다고 한다. 이때로 부터 아마도 2~3분안에 허드슨강위에 이르렀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날개 밑에 엔진이 달린 비행기가 물위에 착륙할 경우, 비상착륙시 완벽한 수평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최초 수면에 닿는 부분인 양쪽 엔진이 장애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과 닿을 수 없게 되어 비행기가 급격히 어느 한쪽으로 돌면서 부서지거나, 운좋게 수평착륙을 하더라도 기수부분이 앞으로 쳐박힐 수 있다는 것이 통상적인 상식이었는데, 이번과 같이 동체가 완벽하게 온전한 것과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적적이다. 승객들은 영하 7.7도의 추위 속에서 물속이나 비행기 날개 위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비행기가 창문까지 물에 잠긴 상태에서 구조대원들은 비행기 문을 열고 승객들에게 구명재킷을 입히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 허드슨 강을 오가는 맨해튼 통근용 페리 3척이 사고를 목격하고 동시에 구조에 나섰다. 관제탑을 통해 연락받은 뉴욕 시 구조대와 경찰 해안경비대도 현장에 출동했다. 미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148명의 승객 전원과 6명의 승무원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강위로 천천히 내려왔다고 말하고 있어 엔진이 멈춘 긴박한 상황에서 강에 불시착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_2 CNN 등 미국 방송은 사고 소식을 긴급뉴스로 시시각각 보도했다. 미국 언론은 조종사의 판단력, 공포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했던 승객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다가 구조를 도운 통근용 페리, 경찰과 해안경비대의 신속한 구조시스템이 만들어낸 '기적의 드라마'라고 평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과 데이비드 패터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종사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모두가 제 코가 석자여서 사방을 둘러보아도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경제위기에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마저 고조되고 있다. 이 어려움이 몇 년이나 이어질지, 불황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정치인들은 경제위기에서 고통을 분담하게 하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들을 다독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과거에 안전했다고 생각되던 모든 것들 즉 기업들, 은행인들, 직장, 가정에 이르기까지 그 터가 흔들리고 있고, 기업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손쉬운 구조조정이라는 칼을 빼들어서 그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생업을 잃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마음 깊이 아파해 본 적이 있는지, 사람을 솎아낼 것이 아니라 노사(勞使)가 한 마음이 되어 솎아낼 사람과 급여를 나눔으로서 상생할 생각은 못하는지 아쉽다, 서민들은 지금 경제난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제위기가 닥치면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이 가진 것에 반비례하여 고통을 받는 사람은 바로 서민들이다. 우리 모두가 가진 것을 조금 아껴서 우리보다 못한 사람과 같이 나누면서 다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 우리는 부모세대와 함께 험난한 보릿고개를 넘은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아무리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한들 우리가 50〜60년대에 겪은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나을 것이다.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 허드슨강의 기적을 보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에 의지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끝까지 견뎌내어야 한다. 내가 네가 감동이 되어서 웃고 울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이 되고, 하나님께도 전달되어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사람은 감동을 받으면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절로 신이 나서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감동이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이며, 감동을 많이 주는 정치가 좋은 정치이다. 마음이 감동을 받으면 사람은 결단을 하게 되고 그러면 그 뜻이 하나님께 전달되어 기적을 창조 할 것이다. 한강의 기적을.. 허드슨강의 기적을..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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