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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
시 여성경영인협의회, 수원시 거주 저소득부부 6쌍 혼인식 올려줘
2009-06-29 23:45:33최종 업데이트 : 2009-06-29 23:45:33 작성자 : 시민기자   조정현
40세부터 55세까지 턱시도를 차려입은 늙은 신랑들이 리젠시웨딩홀 대기실에 긴장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오늘은 가정형편으로 미뤄 왔던 결혼식날. 6월29일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회장 홍성순)주관으로 수원시의 후원을 받아 6쌍의 저소득 동거부부가 혼인식을 올리게 되었다.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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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_2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_2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곱게 치장한 신부들이 식을 기다리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엄마 아빠의 모습이 생소한듯 자녀들도 옆에서 지켜보며 축하해 주었다.
협의회 김외순 송명숙 부회장의 촛불 점화로 예식이 시작되어 6쌍의 부부들이 함께 입장하며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 화홍고 교장 강태준 씨의 주례로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부들은 미소를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수원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가수 임조아 씨의 '신사임당' 축가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김경석 박해숙 부부가 대표로 축하케이크 절단과 축배를 들어 하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회원들이 격려품을 전달하고 신혼부부들이 박수와 함께 행진을 하였다.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는동인 엄마 아빠의 낯설은 모습에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 촬영이 지연되기도 하였다.
피로연을 마친 신혼부부 중 희망자 4쌍이 협찬 받은 택시를 타고 관계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신혼여행을 떠났다.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_3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열린 날_3

홍성순 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부부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협찬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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