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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
2009-10-08 16:52:23최종 업데이트 : 2009-10-08 16:52:23 작성자 : 시민기자 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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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전에는 재테크라는 말도 없었거니와 오로지 은행에 저축을 하는 것이 자산을 불리는 최고의 방법이었다. 부동산으로 재산을 불리기에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민들은 돈을 벌어서 은행에 저축을 했다. ![]() 경제에 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이다. 인터넷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집에서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을 통해 주식거래를 한다. 이런 사람들 중에 월평균 1000만원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식에 관한 전문가들은 주식을 통해 대박이 날 것을 기대하다가는 쪽박을 찬다고 경고를 한다. 차라리 주식을 할 때는 시중 금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익보다 좀 더 높은 이익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라고 권한다. 예를 들어 시중 금리가 5%일 때 주식투자를 통해 8,9%의 이익을 목표로 삼으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아주 단편적인 지식도 경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옆에서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를 해도 경제에 관심이 없으면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물가상승률이 높고 한국의 경제가 세계경제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나 혼자만 열심히 산다고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은행에 있는 내 돈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점점 낮아진다. 물가가 5% 올랐는데 은행 금리가 3%라면 실제적인 나의 재산은 -2%로 줄어든 것이다. 그래서 재테크가 필요하고 경제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 2007년에 불었던 펀드열풍으로 인해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 사람들 중 몇몇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푼푼히 돈을 모은 노인들이 있다. 노인들은 은행직원의 안내에 따라 펀드에 투자했다가 작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반토막 펀드라는 치명타를 입었다. 은행직원의 잘못된 판매행태도 문제였지만 재테크에 관한 무관심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2009년이 저물어가고 2010년이 다가온다. 아마 내년은 올해와는 다를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오늘 더욱 노력하고 공부를 하게 만든다. 내 재산을 지키고 조금이라도 더 불리기 위해서는 경제에 관한 공부가 필수적이다. 평생공부라는 말을 심심해서 만들어낸 말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평생공부이며 그 중에 경제에 관한 공부는 내 가정의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수과목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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