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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 돌보미 활동소감
도내 697개 공동생활가정시설 순회
2011-03-11 13:00:00최종 업데이트 : 2011-03-11 13:00: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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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도내 영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상수도시설, 가전제품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 돌보미로 나섰다. 변기 등 화장실 내부 수선 의자에서 가전제품까지 고쳐주는 일을 한다 안양시내 세군데 시설을 방문을 하고 의왕시 월암동 노인요양원에 들렀다. 이곳은 의왕소방서 직원과 동행을 했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인데도 위생도구에서 조명 전기 시설 등 어느 한곳 수선할 곳 없는 완벽한 시설로 치매 노인 8명을 모시고 있어 흐뭇함도 느꼈다. 의왕시에서 5군데 시설을 방문하면서 두 군데에서 우리를 긴장하게 했다.미리 도청에서 무한 돌보미 역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했고 이 날 방문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했지만 방문을 꺼리고 있었다. 도청직원이 몇 번에 걸쳐 전화통화를 하고 나서야 시설에 들렀는데 이곳은 초. 중. 고등학생 7명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이었다. 들어설 때부터 코를 막아야 했다. 환기시설도 문제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로 관에서 운영하는 위탁시설에 비할 때 너무나 열악한 환경으로 보였다. 워낙 오래된 아파트에 위치한 점도 그렇거니와 위생관념에 부족해보였다. 먼저 전기시설부터 교체해가며 밝은 실내를 만들어 주었고 창틀이 부서진 지 오래된 곳에는 떨어져나간 가림 막을 설치해 주는 등 도움을 주기위한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 돌보미 역할을 충분히 이행해 주고 나서야 시설장은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 "사실 각 시설에서는 단속을 겸한 방문으로 오해를 사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는 관계공무원이 말하듯이 필자도 그러한 분위를 크게 느낀 대목이다. 무한 돌봄이는 도청소속 공무원과 소방관 등으로 구성되다보니 일반 시설운영자들은 잔뜩 긴장하게 되는 건 사실이다. 아직은 홍보부족도 있지만 10인 이하 영세 복지시설이 도내 697개 시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 돌보미는 지난 2월에 출범을 하여 불과 한달여 활동하고 있어 시설장들은 그간의 지도 단속으로만 인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한다. 시민기자가 참여해 보니 그럴 수밖에 없는 입장은 충분해 보였다. 오랫동안 성빈센트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다가 불과 몇 개월 전에 노인요양원 시설을 개원했는데 큰돈을 물어내게 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관청 직원을 사칭하여 도움을 준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시설에 이런 저런 것들을 갖추어야 한다며 공사를 해 주는 데에 고마움을 느꼈지만 며칠 후 130만원이라는 큰돈을 내라는 청구서가 날아와 큰 고통을 겪고 있던 차에 도청직원이 도움 준다며 방문 한다고 하여 또 다시 당할까봐 극구 사양했다는 말이다. 이날 여러 시설을 방문하면서 그동안의 피해 사례들을 종합 해 볼때 이 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됐으면 한다. 몸을 아끼지 않고 수선하는 모습 소방시설 및 소화기 점검을 하는 광경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수원시 영화동에 자리한 청소년보호시설이었다. 이곳 역시 방문하겠다는 야속을 며칠 전 했지만 해당 주소도 가르쳐 주질 않았다. 방문자체를 꺼렸다. 오후 6시가 돼서 어렵게 찾아 방문해 보니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그룹 홈으로 운영해가는 아동 보호복지시설이었다. 담당 사회복지사가 4명이고 공익 요원 등이 배치 되어 있는 것으로 관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이지만 처음으로 운영되는 무한 돌보미 정책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 방문을 꺼리게 한 원인이었다. 시민기자가 하루동안 방문하며 봉사를 하면서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영세 복지시설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느꼈다. 지금은 시범 운영단계지만 지속적인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경기도청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 돌보미는 전담차량 1대와 시설 점검용 사다리, 형광 램프 등 생활 소모품을 준비하고 불시 고장발생시 고장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연계, 콜센터 120을 운영한다. 방문대상 및 일정 등을 사전에 고지 및 홍보(경기넷, 일간지)하여 행정신뢰 상실 및 불시 점검의 오해가 없도록 하는 데에 온 힘을 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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