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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신의 무대에 서는 김연아 파이팅
2011-04-27 21:45:04최종 업데이트 : 2011-04-27 21:45:0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미

'스파이더맨'이란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너무도 작고 어린 소녀가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농염한 무희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안목을 높여놓았다. 대한민국이라는 아주 작은 나라에서 태어난  그 소녀의 이름은 김연아.   

드디어 자신의 무대에 서는 김연아 파이팅 _1
드디어 자신의 무대에 서는 김연아 파이팅 _1


이제 막 성인이 된 소녀가 가지고 있다 믿기 힘들 만큼의 매혹적인 연기와 음표가 되어 그 음악의 주인으로 만드는 몸짓은 무지한 사람이 본다해도 능히 모두를 감동시키고도 남는다. 

그런 그녀의 타고난 재능과  열악한 조건에서도 차가운 빙판 위에서 얼음보다 더 냉혹하게 자신을 단련시키고  그 작은 몸을 혹사시켜가면서 얻은 명예와 보상으로 인해 슈퍼맨이 지구를 구해도 욕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돈연아 라는 사특한 비난을 일삼는 사람도 생겨났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가 벌어들인 돈의 30%를 그녀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빙상 연맹에 헌납해야했고 국가적 지원이 전혀 없는 탓에 의상과  코치 비용  훈현 비용 모두 그녀가 직접 벌어야 했기 때문에  훈련에 집중하는 것 만으로도 힘든 그녀에게 광고 촬영은 어쩔수 없는것이었다.  

많은 대중들이 그녀로 인해 용기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의 기호적 욕구가 커서 그녀는 최근 이동통신사에서 10여년간 광고 여왕으로 군림한 한 연예인을 제치기도 하였다. 
이런 열악한 상황속에서 마침내 그녀는2010년 매혹적인 무대로 그녀가 아주 어릴적부터 이루고자했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녀는 한국에서도 오서방이라 불리던 오서코치와 결별을 해야했고 대중들에게는 단지 오서방에서 오십원이라는 배신 종결자가 되었지만 모든 것을 함께했을 그와의 결별은 그녀에게도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그녀는 경기에 임하기전 자신이 승리하지 못함은 조국의 배신이라고 얘기한적이 있었다. 이 작은 소녀에게 일본에게 원수를 갚아달라는 무언의 압박감이 전해진 것이다 . 

이제 그 어린 소녀가 자신을 위해 스케이팅하는 자리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펼쳐진다. 
또 한번 세계를 매료시킬 그녀의 무대일정은  
29일 (금) 6:30~ 쇼트
30일 (토) 6:30~ 프리
5월 1일 (일) 5:00~ 갈라(=익스히비션)에서 확인 하실수 있다 .  

이 무대를 보기전 그녀가 연기할 '지젤'에 대해 잠시 알고가신다면 좋을 듯 하다.
줄거리 - 독일 라인강 유역 춤을 좋아하는 시골처녀 지젤은 그녀에게 반해 평민으로 변장하고 찾아온 알프레히트(Albrecht) 백작과 사랑에 빠진다. 지젤은 자기에게 구애하는 로이스(Loys)알프레히트 백작이란 것을 모르고 그를 사랑한다.

지젤을 짝사랑하던 사냥터 관리인 힐라리온(Hilarion)은 알프레히트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는데 마침 알프레히트의 약혼녀 바틸드(Bathilde)와 귀족들이 지젤이 사는 마을로 사냥을 온다. 지젤은 갈증을 느끼는 바틸드에게 물을 바치고 바틸드는 여흥을 위해 지젤에게 춤을 추도록 한다. 지젤은 귀족들을 위해 춤을 추고 바틸드는 선물로 그녀의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때 힐라리온이 나타나 그 자리를 피해있던 알프레히트의 정체를 밝힌다. 바틸드는 약혼자에게 다가온다. 지젤은 알프레히트가 자신의 연인 로이스라고 밝히며 바틸드를 막지만 바틸드는 지젤에게 알브레이트와의 정표인 커다란 약혼반지를 보인다. 그제서야 지젤은 알프히트의 배신을 깨닫는다. 그리고 광란에 빠져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죽는다.

한밤중 묘지에서 윌리(처녀들의 귀신)의 여왕 미르타가 나타나 무덤속의 잠든 지젤을 불러낸다. 미르타가 주관하는 의식에 따라 그녀도 윌리가 된다. 숲속에서 윌리들이 춤을 추고 있는데 이때 지젤의 묘에 참배하러 힐라리온이 나타난다.

남자를 저주하는 미르타와 윌리들은 힐라리온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한다(혹은 호수에 뛰어들게 하는 안무도 있다). 역시 지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알프레히트도 지젤의 무덤을 찾아온다. 미르타와 윌리들은 알프레히트도 죽이기 위해 지젤에게 알프레히트를 유혹하는 춤을 추게 한다. 

지젤은 마르타의 명에 따라 알프레히트와 춤을 추지만 아직도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미르타에게 자비를 청한다. 그러나 미르타는 단호히 거절한다. 지젤은 알프레히트를 보호하기 위해 춤을 춘다. 사랑의 힘 때문에 미르타의 마법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마침내 새벽이 밝아오고 지젤은 알프레히트를 구원하고 무덤으로 사라진다. 알프레히트는 지젤을 붙들려고 하지만 그녀는 사라지고 그는 무덤을 껴안고 울부짖으며 막은 내린다. 

이번에 공개된 그녀의 연습 장면은 음표가 되어 그음을 이끌어 나가던 것에서 한층 상승해서 아예 그 음율 자체가 되어 은은하고도 부드러운 몸짓으로 또한번 빙판에서의 매혹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타인의 평가로 매겨지는 점수가 아닌 그녀가 오랜시간 외롭게 이루어낸 영광으로 대한민국의 딸로 동생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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