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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비둘기로 인한 피해 대책 필요
2011-05-10 14:10:54최종 업데이트 : 2011-05-10 14:10:54 작성자 : 시민기자 한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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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공원에서 운동을 하려 걷다가 비둘기떼를 만났다. 도심속 비둘기로 인한 피해 대책 필요_1 도심속 비둘기로 인한 피해 대책 필요_2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 성경에서 비둘기가 노아에게 올리브 가지를 가져다줌으로써 대홍수가 끝났음을 알렸기 때문에 비둘기는 평화의 고전적 상징이 되었다. 좀 식상하긴 하지만 누가 뭐라 말하지 않아도 비둘기를 보면 `평화` 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그래서 예전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공원이나 특별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비둘기는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가 되었다. 도시비둘기 개체 수의 이상증가는 그들을 평화의 상징에서 도시환경오염의 새로운 주범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현재 도시비둘기는 높이 날아야할 새의 본성을 잃고 인간의 생활권에 침입, 왕성한 번식 능력을 보이고 있다.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출몰하는 비둘기, 그들은 더 이상 먹이를 위해 높이 날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비둘기가 대량으로 들어온 것은 1980년대부터인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행사마다 수 만 마리의 비둘기를 하늘로 날려 보내었다. 그러나 이 비둘기들에 대한 사후보호나 관리가 전무했기 때문에 지금에 이르러서는 비둘기로 인한 환경문제나 위생과 관련한 질병의 발병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한국조류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만 100만 마리가 넘는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그 수는 지금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수의 증가 원인으로는 비둘기는 원래 년 1~2회가 정상적인 짝짓기 횟수인데 요즘은 날씨가 평균적으로 따뜻하고 먹이를 구하기 쉬워 사계절 내내 짝짓기를 해서 년 6~7회까지 알을 낳기 때문이다.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는데 비둘기의 배설물이 사람에게 직접 떨어지거나 거리나 자동차를 훼손하는 것은 경미한 피해에 속한다. 심각한 것은 비둘기의 배설물과 깃털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배설물 속의 세균이 폐렴 등의 폐질환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건강연구센터에 따르면, 공기 중 날아다니는 건조된 배설물에서 인간에게 폐렴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시타시균'과 인간과 가축에게 식중독과 설사를 일으키는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을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둘기들의 개체 수 이상번식은 도심 속 먹거리 환경에 기인한다. 나무열매, 풀씨 등의 자연 식량을 먹던 비둘기는 사람들이 주는 모이와 각종 음식물 쓰레기, 심지어 육류까지 주 식량원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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