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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화의 르네상스가 수원에서 펼쳐지다
2011-05-10 18:14:41최종 업데이트 : 2011-05-10 18:14: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미

꽃피는 봄이라더니 이번봄 은 황사와  잦은 비와 바람 덕택에  월급보다도 빠듯하게 느껴진다.  꽃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피고 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효심으로 피는 꽃이 수원에 피었다고 한다. 바로 효도화다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이라는 말이 올 겨울 모두를 설레게 한 드라마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자주 등장 했는데 아마 김주원이 길라임에게 이 꽃을 설명한다면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것이다 . 효의 본고장에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은  정조대왕이 효심으로  한잎한잎 만든 꽃이라고 !  

효도화의 르네상스가 수원에서 펼쳐지다_1
효도화의 르네상스가 수원에서 펼쳐지다_1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 29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조대왕이 해경궁 홍씨에게 내비친 효심보다 더 지극한 마음들이 한다발 핀다고 해서 행사에 참여했다.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조대왕의 효심만큼 지극하신 염태영 시장님과  대쪽같은 인상의 강장봉 의장님께서 직접 참석한 가운데 민요와, 가정과 사회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뜻을 모아 뭉친 어머니 합창단의 공연이 금상첨화였다.  

시장님께서 직접 꽃을 달아주고  강장봉 의장님의 물귀신 작전(?)으로 염태영 시장님과 수원시의원님들이 함께 무대에서 절을 하는 모습은 1월 엄동설한에 펼쳐진 심재덕 의원님의 추모공연 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정조대왕이 수원을 개혁의  도시로 계획한 것에는 그의 지극한 효심이 시발점이었다. 
여러 가지 산해진미를 무었이건 취할수 있는 군주의 자리에 있는 정조대왕이 어찌하여 효도화를 생각했을까 잠시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짐작해보건데  복숭아 꽃은 예로부터 이상적인 세계에서 피어오르는 꽃으로 여기있었고 불로장생을 누릴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지극한 효심이 시들지 않길 바라면서 손수 그의 효심으로 만든것이리라 어렴풋이 짐작해 본다 ,

흔히 어버이날의 꽃으로 널리 알려진 카네이션의 경우 일조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한때 한송이에 6000원을 호가한적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카네이션이 기가막혀 라는 보도가 2010년에  있었다)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기도 하는등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격으로 장난 치는 어처구니 없는 헤프닝이 매년 반복되기도 한다. 

이런 효도화가 수원에서 먼저 시발점이 되어 핀다면  정성과 사랑이 담긴 효심으로 만든 꽃이 전국적으로  널리 피어져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상품으로도 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꽃피울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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