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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정운영에 박수를 보낸다
2011-05-14 23:14:08최종 업데이트 : 2011-05-14 23:14:0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미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  인기드라마에서 부잣집 아들은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이라면서 자신이 입고있는 의상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츄리닝으로밖엔 보이지 않는 반짝반짝 거리는 츄리닝의 가치를 설명했었고 , 매번 인터넷에서는 명품가방과 비싼차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사진이 회자된다.  

언제부턴가 공공기관 건물이 쓸데없이 화려해지고 멀쩡한 자연을 망쳐놓고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생색을 내면서  국가와 해당 시의 미래를 걸고  무모한 도박을 하면서  전기세와 세금을  낭비하다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기도 하는등  시민들의 배신감을 상승시켜주기 위해 혈안이 된  정책들이 많았다.  

이런 무모한 도박으로 훼손된 죄없는 자연은  본래의 모습을 찾는대에 훨씬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다.  다음번을 위한  급한 생색으로 인해  자연은 무너지고 세금은 낭비되었으며 시민들은 더 이상 이 세상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수치와 데이터가 아닌 실질적으로 돌아온 해택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것일까 아니면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는것일까? 그러나 이런 아수라장에서 수원은 자랑스럽다.  자연스러운 수원천복원 추진과,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말과 야간 개방이다. 

사실상 동사무소를 방문 하는경우가 잘 없기도 하지만  동사무소에 많은 강좌들과 새마을 문고 헬스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수원시민이 너무 많다.  직접 다른 시를 두리번거려가며 비교 해봐도  수원시만큼 우수한  동사무소 강좌와 헬스장 새마을문고를 가지고 있는 도시는 얼마되지 않는다.  

그럼에도불구하고  9시부터 6시라는 한정된 시간대 때문에많은시민들이 해택을 누리지못하는것또한 사실이다. 맞벌이 부부가 많고  오전 오후 시간에 시간을 낼수있을정도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으론 생색내기식  복지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야간과 주말에도 헬스장과 새마을 문고를 개방하고 강의를 개설해서 많은시민들이 두루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을 해주시니 세세한 마음 씀씀이  하나하나가  감동적이고 그 모인 마음이 웅장하다.  
그 세심함이 마치 비상하는 새의 눈처럼  매섭고   놀라운것또한 사실이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정운영에 박수를 보낸다_1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정운영에 박수를 보낸다_1


예전에 재미있게 본 책 에서 옷보다는 속옷을 잘입는남자를 만나라는 목차를 유심히 보았었다. 외적인부분보다 내실이 다져진 사람을 만나라는 게 그 목차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민선 5기염태영 시장님의 행보를 보면  거창하고 으리으리한 행적은 찾을 수 없다. 

필시 기름진 음식을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가 걸리고 가계부도 구멍이 난다고 생각하셔서 였을까  하는 짐작을 해본다. 실질적으로 공공기관에서 하고 있는 저렴한 가격의 강좌와 헬스장, 새마을 문고이용의 해택을 누릴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한 세심한 정책이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렇게 많은 수원 시민들이 이런 좋은 해택을 누리고 배우다 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텔리 한 시민이 많은    사람이 반가운 도시로 성장할것이리라 짐작해 본다.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공공기관 건물과  시멘트로 덧발라진  어항을 바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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