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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심
2011-05-27 21:19:27최종 업데이트 : 2011-05-27 21:19: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미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심 _1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심 _1
 
 
인생을 살다보면 뜻대로 상황이 풀리지가 않거나 아무리 노력을 해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 때 허탈과 공허 그리고 절망에 빠져든다. 그것이 심해지다 보면 점점 우울해져버리는데 이제는 흔해진 슬픈 병 우울증이다 .
  
우울증은 쉽게 세상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스스로 선언하고 절망상태에 있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붓다는 뼈가 부러지고 악마의 공격을 받은 것 같다고 표현 했다고 하니 이 질병이 주는 고통이 얼마나 무시무시 한것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외적으로 부상을 입거나 피가나는 것처럼 육안으로 확실하게 보여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너무 쉽게 삶에 여유가 있고 먹고 살만 하니깐 복에 겨워서 복에 지쳐 죽는 것이다 라고 쉽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시간적 여유나 빈부의 차에 상관이 없고 오히려 그렇다할 발병원인이나 예방책이 뚜렷하게 나온것도 아니고 감기처럼 완치되지는 않지만 누구나 흔하게 걸려서 그것을 공감해 줄수 있는 병도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일과 역할을 하는 주부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무서운 질병으로 뉴스에 나오다 이 병이 수면위로 올라온 것은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연예인의 자살 때문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예인이라는 말보다는 배우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그녀는 어렵사리 이루어 놓은 많은 것들과 타고난 아름다움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뒤로한채 우울증으로 괴로워 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했다.
 
그녀가 사망하고 몇시간뒤 자료화면으로 공중파 방송의 건강 프로그램에서 그녀에게 우울증 증상이 있다. 
진단을 했다는것과 , 늘 출연하는 배역에서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에 너무 그 극중 주인공에 몰입하다가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으로 나오면서 우울증이란 질병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다.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심 _2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관심 _2
  
정신적 질병이고 뚜렷한 방안이 나와있지 않다보니 우울증에 대해서는 주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만 하다 엉뚱하게 끝나버리는 한 개그프로그램의 수업처럼 원인도 과정도 알수 없지만 극복을 한 사람보다는 더 이상의 시간을 견딜수가 없어 죽음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연만이 화재가 되어 해결책보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그 전의 사건들을 유추만 해보고 고인의 넋을 기릴 뿐이다.
 
우울증에 대한 예방은 단순하다. 
늘 재잘 거리면서 자신을 럭키가이라고 하는 방송인의 말처럼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 진다고 생각 하고 지금 가지지 못한것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것에 기뻐하고 꼭 성취하겠다는 목표들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이루어 나가는 꿈을 가지고 살면서 잃어버리고 손해당한 것에대한 아쉬움으로 분노하기 보다는 다시 도전 하자는 오뚜기의 정신으로 사는 것 밖에는 사실 별다른 방법이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삶이라는 힘든 전쟁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친절하게 관심으로 서로를 배려해주어야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우울증이란 괴물에게 소중한 생명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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