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2011-05-31 19:35:27최종 업데이트 : 2011-05-31 19:35:27 작성자 : 시민기자   최자은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1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1
 
바쁜일정에도 염태영 수원시장님이 수원의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가장 먼저 각 구청을 순회하며 수원시민들에게 홍보한 정책이 있다. 
바로 주민참여 예산제 이다. 수원을 우리 집이라고 생각하고 내 돈이라면 이렇게 소비를 할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정(수원)을 부유하고화목하게 꾸릴것인가?

수원을 사랑하고 수원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깨닫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냉철하게 감시를 부탁하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실 초빙강사분과 강연을 듣는동안 수강생(?) 에게 과자와 두유를 나누어 주어 당분으로 이 강의의 집중도까지 높여주셨다.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2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2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3
너는 '쿨쿨쿨', 세금은 '술술술' _3
 
각 구청을 다니실때마다 예산 낭비의 본보기로 염태영시장님께서 제시하는 판례는 정자초등학교 인근의 지하도와(이용을 잘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예산을 들여 땅을 파서 만들고 바로 앞에 신호등이있어 이용하는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이 지하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불을 키고 있어야 해서 예산낭비의 원흉이다) 있어야할곳에 없고 없어야 하는데도 있는 무분별하게 지어진 호화육교였다.
 
하지만 각 공공기관을 다녀보면 이런 것들은 이런 것 들뿐만이 아니다. 공공기관의 푼돈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작년 7월 염태영 시장님께서 취임하시면서 무분별한 행사를 줄여 예산낭비를 줄이신 사례는 시장님께서 얼마나 똑소리나는 살림꾼처럼 시정 운영을 해 주시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이렇듯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과 내가 납부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인다는 것이 인식이 되어야 세금을 납부하라고 독촉하지 않아도 자진납세 하는 일이 많아져서 오히려 잘쓰여지는 세금 때문에 해당 공공기관에 돌아오는 것이 많을 것 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르게 쓰이지 않는 세금 때문에 불쾌하다. 
 
1년전 한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해보니 한 남자가 책상에 앉아 떡하니 잠을자고 있었다. 장애인이라서 그런다며 양해를 구하지만 그 직원의 악취와 사람이 오거나 말거나 자고 있는 사람에게 지불되는 임금 또한 세금 낭비이고, 이런 사람 때문에 정말 일자리가 필요한 장애인 분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시청 노인장애인과에 연락을 해도 댁은 누구신데 나한테 이런전화를 하냐며 문전박대 였고 그러면 안되는데.. 장애인 행정보조는 그러는거 아닌데... 라는 혼잣말만 중얼거리다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에 있는 저렴한 가격의 헬스장에 도대체 왜 계시는지 알수가 없는 (청소를 하시는 분들은 따로 계신다) 한 직원은 자리를 제대로 지키지도 않은채 붓글씨를 쓰러다니고 운동하러 온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노닥거리다가 가는데도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고한다.
 
이에대해 우선은 만약 이 사람이 헬스장 트레이너로써 운동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면 치마를 입고 오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고, 운동하는데 신경이 쓰이는것도 그렇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불친절 하며 안전을 지킨다고 해놓고 자리에 제대로 있지않고 붓글씨를 쓰러다니기 바쁘다, 운동기구 작동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는데 이런 분을 두고 있다는 것 자체도 세금 낭비이다.

인건비로 지불되는 부분으로 노후된 기계를 정비하고, 새로운 기계를 구입하는게 어떻느냐는 이야기를 하자 너무 친절하게 경청해주는 듯 하지만 안전을 위해 사고가 났을 때 급하게 대처해주기 위해 있는 분일 뿐이라며 문제 제기에 대한 핑계를 대기 급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민자치센터의 헬스장에는 대부분 런닝머신이나 사이클과 같은 도구들 이라 인명피해가 요구될만한 사고는 나지 않을듯하다. 
또한 그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인터폰이나 내선전화기를 비치해 해당 공무원에게 연락하고 119등에 알려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렇게 적극적으로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으니 아무도 내집처럼 내 살림처럼 수원을 돌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주민참여 예산제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나 생색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아주 작은 의견이라도 바로 수용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

세금, 주민참여예산제, 세금낭비,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