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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는 단어 왜 좋지않은 어감이 되었을까?
2011-07-17 15:40:29최종 업데이트 : 2011-07-17 15:40:29 작성자 : 시민기자   유경민

아줌마라는 단어 왜  좋지않은 어감이 되었을까?  _1
아줌마라는 단어 왜 좋지않은 어감이 되었을까? _1
  

프랑스에서 '마담'이라는 단어는 매우 고상하고 여유와 풍요로움을 가지고 인생을 즐기는 여성을 이야기 할만큼 아줌마라는 단어는 매우 품위있는 한국어로 치자면 사모님 여사님 이상의 격식있는 단어다. 

그러나 한국에 오면서 마담이라는 단어는 유흥업소의 여자 포주 쯤 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통용되면서 천박한 콧소리로 교태스러운 박수를 치면서 부르면서 은밀한 것을 요구, 충족을 위임해주는 사람 이라는 단어로 전락해 버렸다. 

아줌마라는 존재는 가방을 던져서 자리를 독점하고 배고픈 맹수보다 사납게 으르렁 거리는 무척이나 무섭고 사나운 존재지만 사실은 그들도 한때 작은 일에도 해맑게 웃던 소녀였고 사랑과 성공을 꿈꾸던 여자지만 엄마이고 주부로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험한세상에서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천사로 미화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에서 동네에서 아주머니들을 겪어보면 왜 아줌마 라는 단어가 그렇게 듣기싫은 단어인지를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격하게 느껴진다. 

식당에서는 고성방가로 분위기를 요란스럽게 하고 호기심 왕성한 아이를 위험하게 방치해두며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아이를 보살펴 주기를 바라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도 아이가 그런거라 모두 용서해줘야하고 이해해야된다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협박을 하고, 이 동네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이니 모든 것은 공짜로 해달라거나 내 남편이 이런사람이니 깎아달라는 이야기까지 하는 파워거지근성을 보여준다. 

한 예로 백화점에서 호떡을 너무 많이 (무려 5시간에 걸쳐 독식을 했다고 전해진다)시식을 하는 아주머니에게 너무 많이 드시면 다른분들이 시식을 못하신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아주머니에게 폭행을 당해 결국 경찰서에 가는 사건도 있었다. 
그녀의 이기심이 그녀의 행동을 형사적 사건으로 만들고 말미암아 스스로를 유치장에 가둔 것이다. 

주민 자치센터에서도 아줌마들의 활약은 참 대단하다. 원하는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마치 인질을 잡을 듯 동장실에 들어가 점령을 하고, 무섭게 협박을 하고 대단한 일을 한 듯 일거리를 거들어 주고 그 핑계로 특별 대우와 해택을 요구하고 민원인을 협박하고 빈정거리거나 캐내려고 든다. 

사소한일 하나로 부딪치게 되면 그들의 싸움은 간담이 서늘해진다 8단고음으로 언성을 높여가면서 다투고 헐뜯다 결국 그들은 지는 사람이 동네를 떠나기 라는 조건을 걸고 엄청난 화력으로 싸운다. 
뒤끝없고 쿨하다 자신하는 아주머니들일수록 자신의 말에 책임을지지 않는다 사실 그러니깐 책임감없이 람보가 사용하던 따발총처럼 사람을 세상을 향해 무분별하게 쏘아대는 언행에 대한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뒤끝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그들은 늘 이기적이고, 위협적이며 자신의 이득을 위해선 타인의 인권이나 인생은 전혀 계의치 않는 고리대금업자나 조직폭력배다. 아니 그보다 더하다. 그들은 가족이나 자식들로 인해 희생되었던 여자로써의 찬란했던 잃어버린 처녀적 시절의 아쉬움이 독기로 변해 세상을 향해 화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 예로 텔레마케터로 근무했던 지인은 아주머니와 전화를 하게되면 우선 3시간 이상 그들의 하소연을 위로해주고서 영업을시작 한다고 한다. 어쩌면 중년이 되고 찾아온 새로운 사춘기를 그들은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한다. 
그녀들도 스스로 아줌마라는 신분을 비관하고 다시는못올 아름다운 시절을 희생한 것을 비관하고 독기를 품는 것 보다는 나이가 들어가는 즐거움과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호기심으로 살아간다면 스스로의 신분을 승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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