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문제는 끊이지 않고...
올 상반기 218곳 가짜 석유 적발
2011-07-26 22:11:08최종 업데이트 : 2011-07-26 22:11: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
기름 값은 계속 오르는 가운데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적발되었다. 사진은 특정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가짜석유 판매와 주유량을 조작하는 것은 파렴치한 범죄이지만 우리 현행법의 가벼운 처벌 때문에 근절되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적발된 주유소를 살펴보면 수 십억원어치의 가짜 석유를 팔다 지난해 12월 적발되었지만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다 또 적발되었지만 여전히 영업중이다. 이 주유소에 내려진 벌은 고작 5,000만원의 과징금이 전부였다. 탈세로 리터당 800원의 부당 이득을 챙기기 때문에 몇 달만 영업을 한다면 과징금 정도는 손쉽게 벌 수 있다는 주유소의 파렴치한 범죄가 가짜석유판매를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강력하고 엄격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분명 유사휘발유가 사라지고 석유판매량이 증가한다면 유류세가 감소하게되어 전체적인 기름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석유관리원이 불법 주유소를 적발하여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25%에 불과하다고 한다. 가짜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과 주유량을 속여서 판매하는 주유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은 물론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기름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지금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본다면 공산품을 사듯 믿고 주유소를 찾아 주유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