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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의 놀라운 행정서비스
2011-09-17 12:20:32최종 업데이트 : 2011-09-17 12:20:32 작성자 : 시민기자   이지아
예전에는 민원처리 업무가 필요할 때 꼭 해당 기관에, 정해진 시간에, 가야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근래에 경기도청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365일 민원실'이 있어서 놀라웠는데, 수원역에 나가 보니 경기도청 출장 민원실이 있고, 전철에서는 민원실이 달린다고 하니 놀랄 만 한 것 같다. 
어제 잠시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수원역을 잠시 다녀왔는데, 또 다른 행정 서비스가 있어서 다시 한 번 도민을 생각한 서비스에 고마움을 느꼈다. 바로 '경기도청 찾아가는 도민안방' 서비스가 수원역사 지하1층에서 제공되고 있었다.

관청의 놀라운 행정서비스_1
'경기도청의 찾아가는 도민안방'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모습

관청의 놀라운 행정서비스_2
수원역 지하 1층에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복지행정, 일반 행정, 도시행정 등 각 분야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업무를 그 자리에서 상담도 해주고 접수처리 해 주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내가 직접 찾아 가지 않더라도 민원처리가 필요할 때 종합민원실이 나에게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행정서비스였다. 

나는 이번 수원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청 찾아가는 도민안방"를 보게 되었는데, 지난 5월부터 여러 곳에서 이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각 분야에서 활동한 공무원(상담사)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시간이 없거나 바쁜 직장생활, 건강 등의 이유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들의 민원을 직접 해결해 주고 있다

사실 일반 도민들은 경기도청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도민들에게 도청의 업무를 쉽게 알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크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본 '경기도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에서는 생활민원상담, 복지상담, 일자리 상담, 도시․건축 상담 등 참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에 수원역에서 행정서비스를 받는 분들을 보니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하는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기도 하였다. 그 만큼 요즘 일자리를 찾기가 매우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막막한 심정으로 일자지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다가와서 상담을 해 주고 있으니 보기에도 좋았다.

그 밖에도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복지에 대한 것이 많이 궁금하셨는지, 복지 상담을 하는 곳에서 상담을 받고 계셨다. 공무원(상담사)들을 말을 잘 못 알아들으시는 노인분들에게 큰소리로 설명하고 또 설명하면서도, 계속 친절하게 설명을 드리고 있었다.

과거에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러 행정기관에 가면 때로는 고압적인 태도의 공무원들을 만나서 불친절한 행정서비스를 받고 기분 상해하면서 돌아온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달라진 행정서비스 모습을 보니 놀랍기도 했다. 

이렇게 멋진 '경기도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수원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각 시군의 역이나, 대형마트, 재래시장, 복지 및 장애시설 등 사람들이 밀집되는 장소와 취약지역에 방문하여 진행된다고 하니, 행정서비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지아, 경기도청 찾아가는 도민안방, 수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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