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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
2011-10-11 21:19:10최종 업데이트 : 2011-10-11 21:19:1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명란

제 48회 수원 화성 문화제가 2011년 10월 7일 개막공연에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열정적인 무대공연후 불꽃축제로 제 48회 수원 화성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정조대와 친림 과거시험, 한시 백일장, 정조대왕 능행차 및 시민퍼레이드 융릉제향, 야간군사훈련, 백수연 및 효행상 시상, 짚신신고 화성걷기, 광장전통 기획공연, 수원화성 풍류한마당, '수화산'휴먼페스티발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전통·문화공연이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화성행궁에서 팔달문까지의 아름다운 행궁길은 하나씩 하나씩 들어선 공방들이 거리로 나와 축제기간동안 체험과 전시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흥미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10월 10일(월)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린 '수원시민의 날 신명 한마당'과 함께 불꽃축제를 마지막으로 4일간의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1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1


이렇듯 축제가 무르익어 마지막 불꽃이 튀어 오를 때 화성행궁 가까이 살고 있는 남창동 대부분의 주민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을 마딱뜨려야 했다.

물론 첫날 불꽃 축제 때도 똑같은 현상이었다. 본 기자 또한 남창동에 살고 있다. 불꽃축제가 있었던시간 시민극단에 참여하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집 거실에서 있던 중학생 아들은 밖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두 개를 들었다. 하나는 불꽃이 팡팡 터지는 소리였고 다른 하나는 불꽃의 파편이 마당으로 옥상으로 툭툭 떨어져 내리는 소리였다.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2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2


오늘 아침 이웃집 새댁네 아기는 백일이 채 안되었는데 불꽃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우는 바람에 한참을 달래느라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아기울음은 화려한 불꽃놀이에  묻혔다. 전에도 행사 때면 의례 불꽃축제를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온 동네가 폭탄이 터진 듯 파편으로 어질러졌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특히 가을이면 화성행궁광장이 마치 매일 매일이 잔칫날처럼 수많은 행사에 메인무대가 하루 밤낮으로 세워졌다가 내려지곤 하고 그에 따른 교통통제에도 주민들은 별말 없이 잘 적응 하는 듯 하다.
그러나 이건 아닌것 같다.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3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3


손바닥만한 불꽃파편들이 이렇듯 팔달산과 주변 주택에 쏟아져 내린 것을 관계자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동네 길을 지나가거나  집밖에 나와 있다가 파편에 맞는 봉변을 당하게 되고 다른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4
화려한 불꽃향연 뒤에 남은 불꽃 파편_4


화려한 불꽃 향연 뒤에 아수라장이 된 동네. 남들이 보기에 생각없이 지나치면 아무일도 아니겠지만 작은 위험도 그냥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된다. 원인을 파악하고 다음 행사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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