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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내일은?
전 세계인이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되는 날이 어서 왔으면.
2011-10-31 19:26:42최종 업데이트 : 2011-10-31 19:26:42 작성자 : 시민기자 전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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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들 중에서 나는 샤이니라는 그룹을 좋아한다. 아이돌 그룹의 해외 진출로 샤이니도 바빠졌는데 좋아하는 가수를 한국에서 보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전 세계가 샤이니에 열광하고 있다는 소식들에 기분이 좋다. 샤이니의 스티커 앨범 안에는 소속사 오디션 관련 책자가 동봉되어 있다. 그런데, k-pop을 부정적 시각에서 보는 입장도 적지 않다. 한국 여배우의 드라마 출연을 두고 독도사랑 캠페인에 출연했던 것을 문제 삼아 일본 극우파(반한세력) 의 반한시위가 열리는가 하면, k-pop 가수들을 '찍어내기 식 공장상품' 으로 비유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한류의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그 이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류에 가려진 문제에 주목할 필요 있어 '나와 스타의 99일(僕とスターの99日)'의 방송 첫 회에 등장한 지도에서 일본해·다케시마 표기가 되어 있어 문제가 되었는데, 후지TV의 스태프가 sns를 통해 바로 해명하면서, 국내 언론에서는 해당 스태프의 해명을 보도했었다. 그런데 후지TV측에서 드라마에 문제가 없다며, 스태프의 발언과 달리 향후 문제 장면의 삭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국의 여배우·남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시작부터 이런 조짐을 보인다면 앞으로 한국을 어떻게 깎아내릴지 걱정이 된다. 후지TV가 반한 시위의 표적을 피하기 위해, 우리 배우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니 꺼림칙하다. 일본 방송이 우리의 뒤통수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개그우먼 J씨의 기미가요 열창 사건 문제가 붉어진 것도, 일본 TBS방송 측에 문제가 있었다. '짝퉁'에 대처할 방안 없나? '캔디마피아' '슈퍼7' '아이돌걸스' 'ok뱅' '슈퍼보이' '링딩동' '캔디마피아'는 '2NE1'을 모방한 태국의 걸 그룹이다. '슈퍼7' 과 '아이돌걸스'는 '소녀시대'를 모방한 걸그룹이며, 'ok뱅'은 '빅뱅', '슈퍼보이'는 '슈퍼주니어', '링딩동'은 샤이니를 모방한 캄보디아 보이그룹이다. 한류 바람에 전 세계 곳곳에서는 소위 짝퉁 K-POP그룹이 출현하고 있다. 원곡에 가사만 개사한 사례부터, 패션, 뮤직비디오, 재킷사진, 인원수까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을 모방하는 사례가 요즘 들어 부쩍 늘었다. 그런데 강경한 대응이나 대책수립을 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문제는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 짝퉁그룹이 늘어날 수록, 한류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한류, 이제는 돌아볼 때 한류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같다.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K-POP.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기대된다. 전 세계인이 K-POP과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보며.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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