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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
2011-12-05 23:59:22최종 업데이트 : 2011-12-05 23:59:22 작성자 : 시민기자   김갑진

오늘도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봉녕사에서는 비구니계 큰스님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비구니들의 표상이자 큰 스승인 봉녕사 승가 대학장 묘엄 스님이 2011년 12월2일 입적을 하셨다. 봉녕사 우화궁에 마련된 분양소에는 20여명의 상주 비구니들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었다.
맞상주를 맡은 불영사 주지스님인 일인 스님이 계셨다. 장례는 전국 비구니회장으로 치뤄진다.

묘엄스님은 15세에 출가해 성철스님과 자운스님 등 한국 불교계의 최고의 지식인들과 수학을 하셨다. 종단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의 최고 지위 인 '명사'를 품서받았다. 

봉녕사에는 수원시장님을 비롯해 조문객 5,000여명이 이미 다녀갔다. 묘엄스님은 진주에서 출생하셨다. 성철스님의 제자이며 수원봉녕사에서 승가대 졸업생을 800여명을 배출하고 40여년 동안 수원을 빛낸 비구니 스님이시다.

"마음 공부는 상대적인 부처님을 뵙고 절대적인 '나'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남기셨다."

분향소가 차려진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봉녕사 우화궁 안마당 잔디밭에는 장례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봉녕사 사찰 주위에는 애도의 물결과 우화궁 왼쪽 옆에는 스님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스크린에서 업적을 볼 수 있었다.

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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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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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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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_4
봉녕사 묘엄스님 빈소 추모 행렬을 보고_4


경내에는 석가모니불과 염불소리로 가득했다. 
신도들과 비구니들의 스님복에 상주표시를 달고 엄숙히 조문객을 받았다.

봉녕사에 들어서면 새하얀 연등으로 걸려있고 여러 색의 만사가 세워져 있어 분양소가 더욱 애도하는 분위기였다. 
본당 앞에는 불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입구에는 따뜻한 엽차 한잔 나누는 신도들이 검은 복장에 리본을 달고 다정하게 맞아주시며 지나가는 비구니 스님이나 방문객에 서로의 안녕과 애도를 빌었다.            

봉녕사 추모당 앞에는 증.개축에 쓰여질 기왓장에는 신도들의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봉녕사의 공양식당에도 공양일을 하는 신자들로 검은 옷과 검은 리본을 달고 엄숙하게 공양을 준비하는 비구니들로 봉녕사 사찰내에 분양소에는 다른 곳과 달리 조화 하나 없고 검소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사찰로 일반인 조문객은 물론 멀리에서 오신 여승들이 우화궁에서 엄숙하게 애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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