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 버스정류장의 달라진 모습
‘알리미 서비스’
2012-03-17 22:23:04최종 업데이트 : 2012-03-17 22:23: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우리의 생활에 버스는 없어서는 안될 교통수단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버스가 없다면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버스 도착시간 알림판이 있어 버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버스도착시간을 알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약속시간에 늦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버스 도착시간 알림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절에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려본 적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어제 이른 새벽 0시 30분에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는데 버스 도착시간 정보 알림판이 눈에 들어왔다. 버스 알림판을 보니 늦은 시간이기에 도착예정 버스는 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 밑에 운행 종료 버스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원시 버스정류장의 달라진 모습_1
수원시 버스정류장의 달라진 모습_1

나는 솔직히 감탄(?)을 했다. 학생 시절 일명 '버스막차'를 놓치고도 '혹시 버스가 오지는 않을까?'라고 기대하며 늦은 밤에 1시간이 넘도록 친구들과 버스를 기다려 본 적이 있었다. 다들 한번은 나와 같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이와 같은 '버스알림 서비스'가 있었다면 무모하게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는 버스에 GPS를 장착하여 각 버스 정류장 마다 버스 도착시간과 버스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누구나 알림 전광판을 보며 최단시간에 목적지로 도착하기 위해 노선을 머리 속으로 그려볼 것이다. 
곧 도착하는 버스가 있다면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이용할 것이며 이때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할 때와 많은 시간차이는 나지 않지만 비용은 월등히 경제적일 것이다. 

수원시 버스정류장의 달라진 모습_2
수원시 버스정류장의 달라진 모습_2

현재 휘발류의 가격은 1리터에 2000원이 넘는 시대이다.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버스알리미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불편 없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시내 버스를 이용시에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어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를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면 같은 비용으로 버스환승을 통하여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버스도착 정보알리미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이것을 없을 때 어떻게 버스를 이용했나 싶을 정도이다. 지금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보이며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 보다는 버스 이용을 생활화하여 주머니는 두둑하게, 교통이용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