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의 힘찬 도약 _1 조원1동에 위치한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에서 그린나래 봉사단 31명이 함께 모여 지난 11월 20일에 발대식을 가진 후 제 3차 회의를 통하여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과 봉사를 하기 전 그린나래 교육부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그린나래에서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율' 이라는 것 입니다. 봉사 전 사전교육도 외부에서 섭외해 강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봉사단체 내에서 교육부를 뽑아 단원들에게 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가르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린나래는 주체성이 뚜렷하고,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원들의 생각을 나눔으로 인해서 서로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그린나래의 'TO DO &NOT TO DO' 라는 프로그램을 짜서 우리끼리의 해야 될 규칙과 하지 말아야할 규칙을 세웠습니다. TO DO 에서는 1.서로의 대한 예의 지키기 2.적극적인 참여 3. 경청하기 순으로 나왔고,NOT TO DO 에서는 1.욕하지 않기 2. 싸우지 않기 3. 장난치지 않기 순으로 결정되었습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나래 소속이라는 정체성을 봉사단에게 심어주고, 그린나래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린나래는 단기프로젝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인솔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는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하려한다. 또한 드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지동 벽화골목을 돌면서 장애인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12월19일 대통령 선거 날 조원동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주최한 '온도계'캠페인 을 계획했습니다. 우리가 24일이면 실행할 단기프로젝트중 하나로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 봉사를 하기 전에, 교육부 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장애인을 대할 때 행해야 하는 에티켓, EBS 지식채널 '작은 힘' 시청 등을 통해 봉사자로써의 책임감을 느끼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린나래는 단지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봉사를 통해 우리의 인식을 변화 하고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봉사를 추구 하고 있습니다. 그린나래의 힘찬 도약 _2 그린나래 학생들은 11월 24일 그린나래 봉사단과 드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화성 에 있는 지동 벽화마을로 봉사를 떠났습니다.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지만 밝은 햇살과 아이들 덕분에 따듯해 질 수 있었습니다. 이날 지동 마을을 발전시키고 만드신 공무원과 함께 마을을 돌면서 지동 벽화마을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지동 벽화마을은 1970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당시 지동마을의 골목은 어둡기만 했었는데 2011년 마을 르네상스 운동을 시작으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지동마을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 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벽화 는 지동마을만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벽화에 매일 자식을 기다리는 할머니가 그려지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벽에 금이 간곳을 이용하여 기찻길을 만드는 것 등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 더욱더 뜻 깊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동마을의 벽화는 거의 주민이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그린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나래의 힘찬 도약 _3 화성 지동벽화마을 봉사를 마치고 봉사자들에게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봉사자들은 " 영상에서 본 '헬퍼스 하이'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처음 보는 아이인데도 봉사라는 하나 만으로 친해 질수 있었고, 지동벽화 마을을 둘러봄 으로써 우리 조원동도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면서 봉사자들은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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