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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
2013-01-17 11:13:09최종 업데이트 : 2013-01-17 11:13:09 작성자 : 시민기자 채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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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_1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별관에서 2013년 '수원시 SNS 파워 서포터즈 발대식'이 있었다. 60명의 시민 서포터즈와 30명의 공직자 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수원시장님과 악수도 할 수 있었다. 무척 뿌듯한 순간이었다. ![]()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_2 아이 때문에 수원시에 이사를 와서 둥지를 튼 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간다. 세상에 제일 빠른 것을 얘기하라고 한다면 난 주저하지 않고 시간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5년이라는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갔기 때문이다. 처음 수원에 이사 와서는 일을 하느라 바빠서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었다. 수원화성이나 화성행궁도 영화나 TV를 통해 보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것이 전부였었다. 관광객들이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을 보러 각지에서 혹은 각국에서 오는데, 정작 수원시민이 된 나는 집과 일터를 오고갈 뿐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힘겹게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수원화성을 걷게 되었다. 몇 년 전 아이와 북경으로 여행을 간적이 있다. 그곳에서 만리장성을 걸었던 적이 있는데, 수원화성은 만리장성에 비해 턱없이 작겠지만 그 아름다움과 호젓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는 수원화성에 반해버렸다. 그 당시, 늦은 밤까지 일에 전념했던 때라 시간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수원화성문화제, 음식축제 등 수원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다니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타인입장에서 혹은 낯선 이방인 입장에 서서 축제를 즐기고, 박물관을 다니고 수원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_4 일을 내려놓은 지 이제 1년이 넘었다. 일을 내려놓은 후 또 다른 계획을 세워서 여전히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시간이 많아져서 여유가 좀 생겼다. 우연한 기회에 작년 하반기에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추가모집에 지원하여 합격, 활동을 하게 되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살고 있는 수원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수원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게 되었다. 이전에도 수원시 산하의 교육기관들을 애용했고, 박물관부터 미술관, 음악 등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전에 비해 애정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된다. 회사에 비유하자면 고용인이 아닌 운영진 입장의 느낌이랄까. 수원시 내에 일어나는 행사에 되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하는 마음은 전과 마찬가지이지만, 지금은 더더욱 세세한 관심으로 지켜보게 되는 것 같다. 마치 내가 행사 주관자가 된 것처럼 애정을 갖고 지켜보는 동시에 방문객입장에서 여러 가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도 된다. 행사나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게 되고 어떤 점을 그대로 둘 것이며 또 어떤점을 고쳐야 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어느덧 주인의식이 내 안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 수원시 블로그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달라졌다_3 작년 하반기 활동에 이어 올해에도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되었다. 서포터즈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수원을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서포터즈들이 수원시 SNS 서포터즈 활동을 자원봉사의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 내 시간과 내 노력으로 수원시가 조금이라도 더 널리 알려진다면 굉장한 것이 아닐까. 오늘도 나는 수원에 어떤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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