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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
고색동 중보들 공원을 달리며
2014-05-11 20:13:41최종 업데이트 : 2014-05-11 20:13:4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양자

싱그런 오월 어느날, 긴 연휴동안 그동안 쓰지 않던 자전거를 손질했다.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한바퀴돌았다. 
산업단지쪽으로 돌다 보니,  '고색중보들공원'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중보들의 유래
"삼남길로 통하던 중보들 지역은 넓은 들에 물을 대고 농사를 짓기 위해 하천에 둑을 쌓아 물을 가두던 보가 있는 곳이라 하여 예로부터 중보평 혹은 중보들 이라 불러 왔습니다." 
 
표지석 아래 중보들의 유래까지 자세히 적혀 있었다.  고색동 중보들공원이라는 표지석만 봐도 반갑다. 주위를 둘러 보니 야외 공연장도 보이고 아직 자리를 완전히 잡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예쁜꽃들도 심어져 있다. 
자전거 타기에는 길이 그렇게 매끄럽게 연결된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운동기구와 이렇게 넓은 공원이 집 주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공원이 생기기전에는 학교 조그만 운동장을  뱅글 뱅글 돌거나, 아님 동네 한바퀴 걷는게 한계였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놀이터가 없어서 놀이터 있는 동네를 찾아 다닌적도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놀이터는 필요 없어졌지만,  비행기 소음에 주민 편의시설이라고는 찿아볼수 없었던 서수원 고색동! 수원산업단지도 들어 오고 공원도 조성되고 살기좋은 권선구 고색동이 될것 같다. 

오월의 어느날, 저녁 노을이 질 무렵 고색중보들공원을 기분좋게 달린다.
내 시야엔 낮에 아이들이 뛰어 놀던 작은 운동장도 아니고, 복잡한 동네 골목길도 아니다. 자주색도로에 자전거 그림이 예쁘게 그려져 있는 자전거 도로를 씽씽 달린다. 여러가지 운동기구에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운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산업단지에서 퇴근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공원을 산책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인근 주민들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고색동 살면서 중보들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지만 뜻은 잘 몰랐는데 공원 산책길에 다시한번 고색동을 돌아 보게 된다 

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1
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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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2
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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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3
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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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4
고색동의 자랑거리 이렇게 많네_4

권선구 고색동(평동)의 자랑거리는 많다.

첫째 가깝게 칠보산이 있다.
칠보산은 8가지의 보물(산삼,맷돌,잣나무,황계수닭,범절,장사,금,금닭)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으나, 어느때인가 한 개의 보물인 금닭을 누군가 가져가 칠보산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한다. 

둘째 서수원 주민 편익시설 뒤쪽에 가 보면 오래된 수인선 철길과황구지천을 만날수있다. 지금은 황구지천 위에 철길이 출입이 안되게 차단했지만 황구지천 아래가 아찔한 수인선 철길을 만나볼수 있다. 

셋째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풍년을 기리는  민속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코잡이 놀이라고 불리는 민속 줄다리기는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 마을 주민의 단합을 다지기 위해 계속 이어져 내려 오는 전통 민속 축제도 한다. 

넷째 첨단산업단지 수원 고색산업단지가 있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GREEN 첨단 산업단지는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산업을 유치, 고용창출및 소득 증대를 도모하가 위해 권선구 고색동 98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다섯째 수원고색공구단지도 자랑거리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7-3번지 등에 수원산업공구단지가 있다.  공구단지는 사업부지 1만6천여평에 건축면적 3천6백여평의 친환경적인 산업기자재유통단지가 있다. 
 

여섯째 권선구 행정 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서수원은 경기도 서남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주변의 6차선 도로를 이용하여 서해안고속도로, 의왕~고색간 고속도로를 통하여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1번국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인전철의 고색역사가 신설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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