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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앞 가꾸기에 함께 동참해요
2016-05-15 00:16:29최종 업데이트 : 2016-05-15 00:16:29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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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이다. 그래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집앞에 화분 내놓기 운동도 하고 있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로 화단을 가꾸지 않아 잡초가 많은 곳도 있다.
우리집 앞 화단은 몇 해전부터 내가 여러 종류의 꽃을 가꾸고 있는데, 올해는 봉숭아꽃과 별같이 예쁜 새깃 유홍초, 해바라기를 심었다. 작년에 떨어졌던 상추 씨앗이 싹을 틔워 4그루가 자라고 있다. 비록 먹을수는 없었지만 뽑아버리지 않으니 꽃이 피고 씨앗을 맺은 것이다. 지난 두해는 수세미를 키웠는데, 앞 동의 주민에게 씨앗도 나눔하고, 꽃으로 인해 서로 대화하는 기회도 생겼다. 집 앞 화단 한 개를 시작으로 올해는 옆에 있는 두 개의 화단까지 3곳을 관리하고 있는데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담장밑에 놓인 아로니아 화분 상가앞에 놓인 화분들 재래시장인 매탄시장은 몇 해전까지만 해도 지붕이 없어 비가 오면 빗물이 줄줄 새고 땅이 질척였던곳이다. 지금은 지붕도 있고, 바닥도 깨끗하게 정리 되어 비가 오는날도 장보기가 수월해졌다. 그런 재래시장 주차장 주변으로 아로니아길이 생겼다. 재래시장인근에 사시는 주민이 옥상 텃밭에서 꺽꽂이로 뿌리를 내려 시장가는길 곳곳에 있는 화분에 아로니아를 심은 것이다. 그런데 며칠전에 누군가가 휘발유를 뿌려 아로니아 한그루가 죽어가고 있어, 그 나무는 뽑아버리고 새로 심었다고한다. 휘발유를 뿌린 사람은 어떤 마음이 있었기에 그런 일을 한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본인이 관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기만하면 되는 것을... 지난 봄에 매탄1동 통장협의회에서 주택가 화단에 심어놓은 꽃들이 많이 뽑혀있었다. 색깔을 맞춰 심어놓은 꽃이 뭉텅이로 뽑혀 군데 군데 비어있는곳이 많았다. 어느곳은 꽃을 뽑고 그곳에 파를 심은 곳도 있었다. 상가앞에는 예쁘게 화분도 내 놓고, 주택가 담장아래에도 아로니아 화분이 놓여있고, 주차장 한 켠에는 상추등 여러 가지 야채를 심어 지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 식재해 놓은 꽃이 뽑힌 자리에 파가 심겨있다 화단은 쓰레기통이 아니죠 예전에는 거리에 쓰레기통이 있어 지나다니다 손에 들린 작은 쓰레기는 그곳에 버린적이 있다. 그런데 집안의 쓰레기를 그곳에 버리는 사람이 있어 쓰레기통이 사라진지도 오래되었다. 그러다 보니 화단이나, 길가에 작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기도하다. 쓰레기통이 없어진 직후보다는 깨끗해졌지만, 아직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간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동차의 블랙박스에 찍힌 사람을 신고하는 방법도 수원시에서 불법투기단속의 방법으로 이용하기까지 된 실정이다.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정확하게 분리해서 배출하면 쓰레기봉지를 한 달에 한 장도 사용하지 않게 된다. 여름같은 경우는 집안에서 냄새가 나서 쓰레기 봉지가 다 차기 전에 버리는데 어떤 노인들이 그곳에 자신의 쓰레기를 더 채우기도 한다. 비어있는 공간에 버리는 것은 불법투기보다 좋은 방법이지만, 쓰레기 실명제가 된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것이다. 내 쓰레기봉지에 다른 사람이 더 채워 넣었는데 피해는 내게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쓰레기를 난지도에 모은 후, 그곳을 '하늘공원'이라는 공원으로 만들어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다. 이제는 님비현상 때문에 그렇게 쓰레기산을 만들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집 앞에 화분을 내어놓고, 내 쓰레기는 내가 관리하고, 누군가가 흘린 쓰레기는 치울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해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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