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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진행된 붐 UP-데이
2016-06-06 01:51:27최종 업데이트 : 2016-06-06 01:51: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4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4

유월이지만 좀 더운 듯한 첫 주 토요일. 화성행궁은 여느 때와 다른 수원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원봉사와 함께 하는 자리였다. '세상을 바꿀 설레임, 두번째 이야기' 자원봉사 축제의 날이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가 주관한 행사 한 마당이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 자원봉사를 수원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축제다. 자원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함으로서 배려와 나눔, 돌봄 등 자원 봉사자 화합을 위한 재능 나눔의 한마당인 것이다. 

오후 1시경 개회식 준비로 관계자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공식 행사가 약 30분 간 진행되었다. 참가한 내빈소개에 이어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기도 한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화와 같은 자원봉사자의 물결로 선진 수원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1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1

 이어서 재능기부 경연대회로 그 간의 숨은 실력과 끼를 발휘하였다. 태장동 민들레 동아리의 키타연주가 첫 번째 순서였는데 잘 다듬어진 음악성, 감미로운 하모니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삼성전자 7명이 벌이는 춤 솜씨는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나는 야, 수원 화성 홍보대사, 자원봉사경연대회, 자원봉사 나눔가게, 자원봉사 매칭데이, v.o.s 박지헌 초청 공연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
 
특히 학교 수업에서 해방된 토요일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가 눈에 띄었다. 모처럼 중간고사도 끝났고 기말고사는 아직 이른 듯 하여 초중고생이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체험을 하고 각종의 정보를 입수하는 학교별, 동아리별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영통의 영덕중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람도 있고 활동이 다양하여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함으로써 좀 어려운 듯한 활동도 쉽게 할 수 있어 만족하며 장차의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잘 갖추어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함으로서 일체감을 가지며 단합과 화합의 한 마당이 될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갖가지의 먹거리, 볼거리, 직접 참여가 가능한 활동 위주의 환경으로 봉사다운 봉사가 이루어졌다. 곳곳마다 안내자가 있어 질서있게 모든 활동이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2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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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3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선진도시 수원시_3

2016휴먼틴 볼론티어 캠프모금 활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특히 저개발국가를 방문하는 해외 봉사활동도 있었다. 
캄보디아. 태국, 네팔, 몽골, 중국, 라오스, 미얀마 등 현지와 연계하여 작품을 만들고 현지의 문화와 접목하여 각종의 학습 도구와 학습자료를 제작해 판매 대금으로 그들을 돕는 활동, 몽골과 중국의 황사를 막기 위해 조림 활동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그 현황을 소개하는 인간 사랑의 봉사는 세계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좋은기회이기도 하였다. 
1년에 보통 2회 정도 해외로 나가 황사 피해를 막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고 관리하는 활동은 좀 더 색다름을 주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단순 판매를 넘어 또 단순 기부를 넘어 재료를 구하고 제작에 참여하고 현지인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수원시 종합자원봉사 센터 교육봉사 강사단 활동 부스에서 

수원시민에게 우리 기관을 알리고 단체의 활동을 홍보하며 봉사단을 모집하고 터전에 연계하며, 안내하는 자리인데 교육강사단의 하는 일 안내, 자원봉사교육 홍보, 자원 봉사교육이 왜 필요한 지를 알리고 홍보하는 곳이다. 
1대1의 매칭,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V-RUN 실습하기,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 안내 하는 일을 하였다. 현재 초중고 학생, 동아리, 성인 교육, 노인 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다양한 채널로 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 4시50분부터 5시까지 폐막식을 준비하며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질서있게 진행된 추억에 남는 행사였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행사로 수원시의 미래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다만 아쉽다면 다양한 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재능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며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더 밝아지는 수원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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