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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 실명제 전국 확산 염원
매탄 1동 성신아파트 쓰레기 실명제 실시
2016-07-22 17:43:47최종 업데이트 : 2016-07-22 17:43:47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자

쓰레기 봉투 실명제 전국 확산 염원 _1
주민센터 이도영팀장과 함난희통장에게 실명제배출 설명을 듣는 참여예산 도시환경분과 조규만위원장

영통구 매탄1동은 지금 쓰레기와의 전쟁중이다. 지난 6월 중에 매탄1동 관내 7개 아파트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성상분석이 있었다. 그 결과 3개 아파트에서 종량제 봉투사용이 미흡하다는 결과가 있어 성신아파트에서 시범적으로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배출 표시제'를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신아파트의 경비아저씨는 85세대의 쓰레기를 관리하며, 거리 미관을 헤치지 않토록 수거시간에 맞춰 아파트입구에 내 놓는다. 쓰레기봉투에 자신의 주소를 쓴다는 것은 쓰레기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배출할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45년의 전통을 가진 '구매탄시장'에서는 검은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시장로고가 새겨진 밝은 봉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검은 봉지를 사용하게 되면, 잘 보이지 않기에 제대로 분리 배출하지 않을 수도 있고, 불법투기도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1일에는 수원시 참여예산 도시환경분과 위원들이 성신아파트를 방문하였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수원시의 예산 편성권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하는 단체로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참여 민주주주의, 직접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위한 제도이다.

도시환경분과에서는 수원시민이 원하는 환경을 검토하고 반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쓰레기 실명제를 시범실시하는 성신아파트를 방문하여 어떤 방법이 시민의 도시환경에 도움이 될것인가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7년도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하여 예산지원을 함으로써 수원시는 물론 전국에 홍보를 할 수 있는 시범마을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원시 참여예산 도시환경분과 위원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방거리를 방문하여 거리 청소를 하였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위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서 작은 쓰레기도 수거 하는 모습을 보며, 전주시내의 깨끗했던 모습이 다시금 생각이 났다. 이런 자발적인 거리 청소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청소 후 바라본 공방거리는 전주시내의 어느 곳 못지않게 깨끗하여 뿌듯함을 느꼈다.

쓰레기 봉투 실명제 전국 확산 염원 _2
성신 아파트 실명제 쓰레기 봉투

수원의 거리를 지나다 보면 건널목부근이나 전봇대 밑, 건물의 한 모퉁이에 쌓여있는 쓰레기 봉지를 볼 때가 있다. 분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수거해가지 않는다는 안내문구가 붙여있는 것도 있고, 음식쓰레기를 대충 버려 주변에 오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해 지나는 시민의 코를 막게도 한다.
내 집안의 쓰레기통에서 냄새가 나고, 벌레가 있으면 불쾌하다고 시민들이 다니는 거리에 버린다면 선진국대열에 있는 시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을까? 쓰레기 봉투를 사용한지도 20여년이 되었다. 그 전에는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마구 배출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분리해야하는지 갈팡질팡하고, 통장을 통해 교육을 시키기도 했던 것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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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예산위원들의 청소후 공방거리

2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안되고 있다. 거리가 깨끗하지 못하니 간혹 외국인이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것을 목격해도 말을 할 수가 없다. 내 동네, 내 나라를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는데, 다른 나라사람에게 깨끗하게 사용하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매탄1동 전문용 동장은 인터뷰에서 "작은 시작이 나비효과가 되어 영통구 전체로, 수원시로,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지속적인 환경운동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탄1동에서 시작한 쓰레기봉투 실명제가 매탄1동 동장의 말처럼 나비효과가 되어 전국의 확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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