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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정한 올해 사자성어 ‘동심공제(同心共濟)’
2017-01-11 14:48:33최종 업데이트 : 2017-01-11 14:48: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2016년은 어느해보다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해마다 신년에 수원시에서는 신년화두를 정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사자성어 이인위미(里仁爲美)로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면서 수원을 인심이 어진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자는 다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2017년 올해의 수원시의 신년화두는 사자성어로 '동심공제(同心共濟)'로 정해졌으며, 마음을 같이해서 함께 건너가자라는 뜻으로, 2017년에는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쳐 시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시민주권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이 들어있다고 한다. 2017년 새해에는 수원에서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는 등 여러 가지 큰일이 많아 우리 수원이 또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동심공제(同心共濟)'는 조선왕조실록의 숙종실록에 실려 있는 것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해서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건너 간다"라는 뜻으로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인 것 같다.

수원시가 정한 올해 사자성어 '동심공제(同心共濟)'_1
2017년 정유년에 받은 수원시의 연하장에는 '동심공제(同心共濟)'라고 적혀있다

새해에 "함께해서 따뜻한 마을" 이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정유년의 붉은 닭이 그려진 수원시의 새해 연하장을 받았다. 붉다는 것은 밝다는 뜻과 통한다하여 정유년은 더욱 밝은 한해가 될 것이라는 소망과 함께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뜻까지 함께 담긴 새해 연하장에는 어느 때보다 수원시민으로서의 애착이 함께 묻어있다.

20년 넘게 수원에서 살고 있고,  수원시가 제 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떠나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수원시의 e수원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하면서 더욱 더 수원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역시 사랑은 관심에서 온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작년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e수원뉴스 시민기자 활동을 하면서도 내 자신은 수원시에 많은 관심과 수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 해였다.  주말연휴에 전주시로 한옥투어 간다는 큰애 친구들을 설득하여, 수원화성을 둘러보게 했다. 딸 친구들을 창룡문까지 안내해 수원시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도 타게 하여, 그동안 수원을 '시골'이라며 농담삼아 놀렸던 딸애 친구들에게 하늘에서 수원시를 바라보는 시간도 갖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사비를 들여서라도 수원화성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는 나의 '수원사랑'에 이제는 가족들도 인정을 하며, 조금씩 수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도 다져 가는 것 같다.

수원시민이 한마음이 될 때 수원시가 더욱 더 도약하고, 살기 좋은 수원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작년에는 분당선의 개통으로 서울 강남과의 출퇴근이 나아지기는 하였지만, 광교 신도시와의 접근 버스가 부족하여 서수원이나 북수원은 신분당선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점도 있었고 기사로 제보한 적도 있다.
수원이 수도권으로 화성시의 통탄신도시보다 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은 다양하지 못한, 광역버스의 노선과 신분당선의 접근이 쉽지 않아 서울과의 출퇴근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 이러한 것을 취재하여 기사화한 적도 있지만, 모든 것이 수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뒷받침되어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또 내가 주로 이용하는 1호선 전철역인 성균관대역이 지금 한참 신축역사를 공사 중이며, 곧 새로운 역사로  수원으로 진입하는 첫 전철역인 성균관대역이 올해 예정대로 새로운 모습으로 완공 될 것이다.
시민들의 교통수단이 되는 전철을 지금보다 쾌적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역사로 탄생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꼭 우리 동네 뿐 만 아니라 수원시의 신도시인 광교도 처음의 약속대로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수원시가 되었으면 하고 수원시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모쪼록 2017년 수원시의 신년화두인,  '동심공제(同心共濟)'로 거듭나는 살기 좋은 수원시가 되고, 그 수원시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수원시민이 되려는 소박한 나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정유년 한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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