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한울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최용익 교육담당의 진행으로 3분기 동아리 대표단 회의가 있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는 일과 가사, 자녀양육 등 일상생활에서 심신이 지친 여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여성들의 건강, 상담,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육체적 정신적 쉼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다.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는 무료로 동아리방을 사용할 수 있고 동아리의 지속성장과 전문성 확대 지원, 다양한 행사지원,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아리회원들만의 활동이 아니라 나아가 지역에서 소외받는 청소년이나 노인 등에게 동아리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동아리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3분기 회의 안건은 동아리페스티벌과 명절 후 휴식 즐기기의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었다. 휴에서는 매년 추석과 설날이 끝난 뒤에 명절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족욕실, 체력단련실 등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체험거리와 공연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 전에는 지동교에서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명절을 즐기기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떡메치기, 전부치기 등 시민들과 함께 했었다. 이번 추석 전에는 여성문화 공간 휴 1층 로비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홍보물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여성문화공간 휴 동아리대표단 회의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동아리페스티벌과 명절 후 휴식 즐기기는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동아리는 등록동아리와 미등록동아리로 나눠지는데, 등록동아리는 수원지역 여성 중심으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진행된 집단상담과 프로그램 참여 후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수원시 여성 중심으로 구성된 10명 내외 동아리 구성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또 타 기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자생적 동아리이며 심리, 문화, 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동아리여야 한다. 미등록 동아리는 여성 관련모임으로 매주 동아리방을 이용할 수 있는 등록동아리에 비해 월 2회 이용 제한이 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는 30여개의 동아리가 있으며 오손도손방과 두런두런방의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등록동아리인 시나브로 낭송회는 매월 월요일 오후에 두런두런방에서 진행되며 아름다운 명시와 함께 삶의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낭송을 통하여 현실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함을 목적으로 한다. 낭송하는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타인까지 쉼을 주는 낭송을 통하여 재능을 나누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아리다.
기타소리 동아리는 통기타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를 노래와 음악으로 만들어 간다. 수원여성들의 통기타 모임으로서 건강한 삶과 진취적인 내일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며 각종 초청공연과 재능기부 음악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 '물지개'는 마셜 로젠버그 박사에 의해 고안된,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라는 비폭력대화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방법을 재구성하도록 이끌어주고 비폭력대화를 익히면 습관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신 자신이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원하는가를 의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명확하게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하는 비폭력대화 동아리다.
Queen's English 동아리는 영어라는 학문적 지식보다는 여성들의 모임을 통한 교제와 지역사회봉사, 육아에 관련된 정보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영어회화라는 교육적 도구를 적용함으로 모임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한살림 동아리는 한 마을에 사는 조합원들이 월1회 모여 물품에 담긴 한 살림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한 살림운동을 실천한다. 서로의 역할을 나누어 함께 마을 모임을 운영하고 조합원영의 주체로 성장하는 한편 조합과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
수원시 문화공간 휴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는 자기계발과 동아리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동아리페스티벌과 명절 후 휴식 즐기기는 명절증후군을 깨끗하게 날려버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