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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단 30여명은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서울 배다리행사에 참여했다. 화성문화제 시민주진위원단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개최를 위하여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20일 다양한 분야의 시민 174명으로 결성되었다. 역사.문화.관광을 활용한 시민주도형 관광축제로 추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 방향 변화 시도, 문화관광 도시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 역사, 인적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시행을 추진하였다. 수원화성문화제 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23일 8시 30분에 창덕궁을 출발하여 24일 사도세자의 묘인 화성 융능까지 이루어지는 왕실행렬행사이다. 작년에 창덕궁에서 수원행궁까지 능행차 재현에 이어 이번에는 창덕궁에서 화성 융능까지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하여 완벽하게 재현하게 되었다.
시민추진위원단은 오전 10시에 시청 맞은 편 올림픽 공원에서 출발하여 배다리를 이용한 도하 행사가 이루어지는 한강 이촌지구에 11시 30분에 도착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한강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있었다. 작은 배를 한 줄로 여러 척 띄워 놓고 그 위에 널판을 가로질러 깔아 만들었던 배다리는 대규모 병력을 신속하게 도하시키는데 이용되는 부교로 대체되었다.
정조대왕과 함께 배다리를 건너고 있는 염태영 시장 등 배다리를 건너는 시민들 12시가 되어 장용영의 군사들이 정조대왕의 행차가 배다리에 도착했음을 알리고 배다리의 안전시공을 점검하며 먼저 건너갔다. 그 뒤를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 배다리를 건너 도하했다. 정조대왕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 행렬이 지나가자 그 뒤를 수많은 시민들이 배다리를 건너는 체험을 했다. 수원에서 초등학생들을 인솔하여 창덕궁부터 걸어온 한 선생님은 "정조대왕이 능행차했던 길을 걸어보고 우리조상들의 서양과학문물을 수용하여 어떻게 이용했는지 배다리 건너기 체험을 통하여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어린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힘들어하면 어떻게 하나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아이들이 의외로 잘 걷고 정말 좋아해서 잘 왔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반차도를 그리는 화공들 노들섬에는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먹을거리, 체험거리, 볼거리가 있었다. 그 중에 길게 늘어서서 반차도를 그리는 화공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어 노들섬 메인무대에서는 정조대왕이 서울, 수원, 화성의 유수 등과 능행차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한 청년백성이 나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청년은 한성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백성이었다. 취업을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부족하여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일이다 부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 한성판윤 박원순은 극심한 청년실업의 딱함을 알고 많은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동안 스펙을 쌓고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책을 내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성판윤 박원순은 청년에게 임금에게 먼저 오기 전에 시장에서 먼저 찾아오라는 말을 하여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성의 억울함을 듣고 있는 정조대왕 다시 징이 울리고 한 여성이 또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성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면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곳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으로 생활하는데 크고 작은 불안감이 있다.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한성판윤은 한성에 홀로 사는 여성 즉 싱글여성이 25페센트가 된다. 그래서 직장에서 안심하고 근무하고 안전을 위협받아 불안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위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옴브즈만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백성들의 억울함을 듣고 해결해주는 격쟁 재현이 끝나고 정조대왕은 천심은 민심이다. 백성 섬기기를 하늘로 여기면 부강한 나라 행복한 나라로 갈 수 있는 것을 명심하라고 대신들에게 일렀다. 이어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주수라(점심)를 올리는 모습이 재현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처음으로 완벽 재연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로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수도권 9개 지자체를 하나로 묶는 국가적 우리문화 유산의 대향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는 23일에 이어 24일 안양, 의왕, 수원 구간을 지나 화성 융능에 이르게 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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