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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공연 접수 경쟁 치열
20대에겐 노키즈존, 아이엄마에겐 육아종합지원센터
2018-11-15 16:40:05최종 업데이트 : 2018-11-15 16:35:12 작성자 : 시민기자 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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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20일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였다. 그리고 올해 1월 1일 경기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센터의 미션은 '신뢰받는 보육, 함께하는 육아복지 실현'에 있다. 비전은 육아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안심보육을 실천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정보기타사업과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에게 가장 피부에 와닿는 부분은 시간제보육실과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운영이다. 수원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도 지인의 추천으로 생후 100일부터 아이러브맘카페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백일이 지나 아이와 함께 외출할 곳이 마땅하지 않을 때 정말 천국같은 곳이었다.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아기침대, 아기 장난감 등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이 준비된 곳이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무료이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미리 전화나 홈페이지로 예약을 해야하고 점심시간 등을 유의해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다섯살이 되는 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규칙이나 이용방법도 서서히 바뀌었다. 2018년 9월 1일부터는 대상연령이 확대되어 자유놀이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만 이용이 가능했는데, 변경 후에는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 모두 이용이 가능해졌다. 씨앗놀이터와 열매놀이터는 문화센터 수업같은 프로그램을 1달 단위로 신청해 들을 수 있는데, 기존에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만 이용가능했지만 48개월 이하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신청방법도 처음에는 전화로만 가능하다가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인터넷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러브맘카페 2군데(영통, 행궁아해꿈누리)는 거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제보육실은 2군데(영통점, 행궁점)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실은 1시간 단위로 지정해 인터넷으로 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은 시간당 3천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은 시간당 1천원에 월 8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곳도 경쟁이 있어 원하는 시간에 모두 예약되지는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각 지점별 연회비 1만원으로 현재 4군데(영통관, 원천점, 행궁아해꿈누리, 창룡관) 운영되고 있다. 매교점 장난감도서관은 수원시 장난감도서관 1호점으로 2009년 개관하여 운영되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인근지역의 재개발과 함께 신축기간동안 휴관예정으로 11월부터는 신규회원모집이 중단되었다. 3년 전에 매교점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추첨제라서 집주변의 경쟁률이 높은 장난감도서관을 피해 이용률이 적은 장난감도서관을 골라 접수했더니 당첨되었다. 그 당시 매교점에는 경력이 오래되어 보이는 선생님들이 장난감 이용설명을 친절히 잘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건물이 낡아 주차하기 비좁고, 비치된 장난감과 책이 모두 낡아서 난감했던 적이 있다. 곧 재개발되어 매교동 주민센터 복합건물에 새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넓은 주차장과 유모차 진입이 편리한 공간으로 태어나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기쁨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장난감도서관은 36개월미만까지 이용가능한 시간제보육실과 48개월까지 이용가능한 아이러브맘카페에 비해 만5세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초등입학 전까지 가장 길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가 커서 특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개월수가 되다보니 아이러브맘카페 홈페이지 접속이 뜸해졌다. 대신 오프라인으로 장난감을 빌리러 간 장난감도서관에서 챙겨온 리플렛을 보고 접수하려고 컴퓨터를 켜보니 벌써 한발 늦었다. 아이들과 이용이 편리한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마감되었다. 창의서클 융복합 체험전: 거인의 침대 ![]() 제2회 수원둥이 행복 드림 콘서트: 책먹는 여우 2018 창의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창의서클 융복합 체험전' 거인의 침대가 11월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각 50분씩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데 40명 정원이 선착순 마감되었다. 제2회 수원둥이 행복 DREAM 콘서트 '책먹는 여우' 공연은 12월 4일 화요일 '수원시 청소년 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는 오후 4시, 2회차는 오후 7시로 두 번 나누어 진행된다. 각각 보호자 포함 350명 신청이 가능한데 2회차 7시 공연은 마감되었고, 오후 4시 1회차 공연은 15일 현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이러브맘카페 관련 프로그램의 접수 열기 또한 뜨겁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자주,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러브맘카페 영통점의 특강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일반 프로그램의 대기 열기도 뜨겁다. 상대적으로 아이러브맘카페 행궁점 프로그램의 대기자수는 적다. 행궁동 카페앞 노키즈존 메모 ![]() 노키즈존 카페와 가까운 곳에 행궁아해꿈누리라는 이름의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행궁점, 시간제보육실이 있다. 얼마전 화성행궁에서 말로만 듣던 노키즈존 카페를 처음 보았다. 주말에 화서사랑채를 들른 뒤 화성행궁으로 가려는데 아이가 낮잠을 제대로 못자서 계속 유모차를 타고 가겠다고 한 적이 있다. 유모차를 끌고 길을 지나가는데 카페앞에 작은 메모가 보인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노키즈존, 13세미만 입장금지'라고 한다. 뭐, 카페가 한둘이 아니니 아쉬울 건 없지만 왠지 모를 서운함이 밀려왔다. 당장 이용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입장불가라니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든다. 입장금지에 해당되는 상황이 되고보니 당황스럽고 내가 마치 무엇이라도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구나에게 개방되어 있는 장소가 그래서 소중한 거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유모차를 끌고 통유리로 된 노키즈존 카페앞을 지나가려니 괜스레 카페안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눈빛이 따갑게 느껴졌다. 화서문에서 화성행궁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1층 카페의 노키즈존 매장 앞은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기가 많이 껄끄러웠다. 아직까지 행궁동은 아이와 함께 하기에는 영통과 다른 무언가 불편한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노키즈존이 생겨난다면 반대로 아이들이 많은 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늘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20대를 되돌아보니 20대가 생각하기에 아이들은 마냥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수대기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곳에 아이러브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 그리고 시간제보육실이 도서관처럼 수원 곳곳에 생겨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나 보호자들이 누구에게 눈치보지 않고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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