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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아름다운 동네로 꾸미고 싶어요”
세류3동,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사업에 참여…정원문화축제 개최
2018-12-01 11:23:05최종 업데이트 : 2018-12-05 16:15:1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윤희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세류3동은 2018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사업에 참여했다. 주민20여명이 참여한 마을정원만들기사업은 NEXT 경기 축산산림국(공원녹지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공동체 정원문화프로그램, 유지관리프로그램, 정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정원사를 발굴·양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활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 마을정원 유지 관리를 하며 공동체의 사회적 경제 주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활동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류 꼬마정원사 양성학습'식물아 놀자'를 통해 식물과 친해진 아이들

세류 꼬마정원사 양성학습 '식물아 놀자'를 통해 식물과 친해진 아이들

총17회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은 꼬마정원사 양성학습 프로그램 '식물아 놀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이었다. 꼬마정원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세류초등학교 후문에 화단을 가꾸어 직접 식재를 하고 관리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5회 진행한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정원을 만들고, 흙을 만지며 꽃을 심고 물을 주면서 자연이 주는 기쁨을 얻었다.

주민들 20여명이 참여한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총12회 동안 조경가드너의 뜻과 역할을 알아보고, 텃밭과 정원을 설계하는 방법, 직접 설계한 도면을 바탕으로 조경 시공‧식재하고 관리하는 방법, 계절에 맞는 식물 등을 배웠다.

"마을의 공터를 찾아서 설계, 식재, 관리하면서 주민들은 마을의 실정을 알고, 마을에서 정원이 필요한 의미와 동네에 대한 애정을 새롭게 갖게 되었다"라고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참여자는 수료식을 하면서 "통장을 맡고 있는데 주민들과 마을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이 많은 주택가와 외국인들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 아이들이 놀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나무와 꽃 등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화합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계한 대로 마을 정원만들기를 하고

설계한대로 마을 정원 만들기에 분주하다.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재활용 페트병을 통한 식물키우기 시간을 통해 친환경을 생각하고, 공기정화식물을 화분에 심으며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 줄수 있는 식물과 배치방법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들은 두 번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는 일이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고 들었다. 특히 곡반정동 옥상 정원을 방문했을때는 "가까운 수원에 이렇게 잘 가꾸어 놓은 옥상 정원이 있는 줄 몰랐다. 어렵게만 느껴진 도시속의 마을정원의 한 형태를 보고, 우리 마을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 참여자는 말했다.

이들은 마을정원사 수료식 후에 마을정원 축제도 개최했다. 직접 키운 봉숭아로 물을 들이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고, 꽃이 들어간 천연 비누를 만들며 지역주민들에게 마을정원에 대해 홍보하고 동아리들의 음악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이 끝난 후 마을정원사들은 자체적인 모임을 통해 2019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만들어진 마을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내년에는 공모사업을 통한 마을가꾸기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많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물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세류3동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임에 참석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 최오진 센터장은 "이런 프로그램이 단순히 한해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안에서 변화시키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어 내년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세류3동 주민들에게서 볼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형성된 네트워크 모임에 대표를 맡은 서정진숙씨가 주민들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설명했다

자발적으로 형성된 네트워크 모임 대표를 맡은 서정진숙씨가 주민들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설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내년에는 올해 만들어 놓은 마을정원에 청소년 아이들에게 봉사 점수를 제공하며 함께 관리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식물프로그램(치매 예방), 골목이나 상가 라인을 따라 꽃길 가꾸기 등을 계획했다. 아울러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재능있는 주민 인재 발굴, 주민이 기획하는 식물 힐링 축제, 마을정원 프로그램으로 공모사업 선정 등의 구체적 의견을 내놓았다.

세류3동,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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