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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방위교육 알차고 보람 있어
4시간 교육구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 받아 보길
2019-03-14 16:29:17최종 업데이트 : 2019-03-14 16:24:04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생활 속의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교육이 유익했다

'생활 속의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교육이 유익했다

13일 팔달구 동수원로 341번 길에 있는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하여 오전9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된 민방위 교육을 받아 보았다. 교육을 받고 보니 이런 교육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 쯤 꼭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각 9시에 진행된 안보교육에는 탈북자 출신 강사가 나와 실제 경험담을 곁들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국가비상사태, 통합방위상태, 재난사태로부터 정부지도하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공 응급 방재 구조 및 복구에 대한 개인과 정부의 노력지원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참 유익했다.

자칫 딱딱해 지기 쉬운 안보교육을 요즘 유행하는 다른 강사의 강의를 곁들여 설명해 주며 웃음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 시키고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시민이라 행복하다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시민이라 행복하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재난안전 전문 이태준 강사가 나서서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이라는 제목으로 지진과 소방 등 재난대비 강의를 했는데 아주 유익해서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교육이었다.

이태준 강사는 스스로가 수원시 재난 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실제로 전국에서 벌어진 재난을 비교해 가며 자신의 생명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사례들을 접목시켜 주었다. 해외에서 생긴 재난도 얼마나 잘 대처 했느냐에 따라 사상자가 확연히 차이 난다는 통계와 수치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로 심어 주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생활 속의 응급처치'라는 제목으로 용인대학교 김성원교수(이학박사/응급구조사)가 강의를 하였는데 무엇보다도 실생활에서 가장 가깝고 필요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직접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수원시 민방위교육 알차고 보람 있어

수원시 민방위교육 알차고 보람 있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습득 된 유머를 섞어 재미있게 강의를 한 탓에 한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지나갔다. 일명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과, 119대원이 오기까지의 응급구조 방법, 그리고 잘 모를 때는 119와의 영상통화로 실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린 예를 정확하게 집어주셨다.
 
무엇보다도 응급환자에 따라 다른 임시 응급처치가 유익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인공호흡이 필요 할 때와, 어린이의 응급처리, 그리고 꼭 응급제세동기가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꼭 잘 모를 때는 119와 통화하며, 구급대원들이 도착 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멈추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실제로 심장이 멈추었어도 계속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살아난 사례들을 설명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길가다가 쓰러졌을 때도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그만큼 구조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때 지금처럼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당황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여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 까지 응급처치를 잘 해주면 사망할 확률이 확연히 줄어, 누구나 이런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두면 좋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는 장안구청장을 대신하여 장안구생활안전과장의 강의가 있었는데 수원시에서 민방위 교육이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느 도시보다도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수원시민들의 안보의식도 높다는 것을 깨달아 나도 모르는 애향심이 불끈 솟았다.

4시간의 교육이 참으로 알찼고 수원시민이라면 꼭 한번 받아볼 만한 교육이었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민방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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