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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순항'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사용 가능한 기존시설 철거하지 않고 활용
2019-03-16 10:39:38최종 업데이트 : 2019-03-16 10:35:04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숙
율천동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민관참여단 및 주민설명회 열리다

14일 열린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민관참여단 및 주민설명회 모습.

14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밤밭문화센터에서 '율천동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민관참여단 및 주민 설명회'가 있어 주민자격 겸 취재차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약 2시간가량 이어졌는데 '마을활력소 워크숍 및 운영보고서'와 함께 진행사항과 계획을 주민에게 보고하는 순으로 열렸다. 
 
마을활력소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우리 동네에 잘 맞는 공동체 공간'으로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고 이용하면서 가꾸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마을르네상스사업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다양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마을 활력소 사업은 단순한 율천동청사 공간개선사업과 다르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서비스 안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의 비전을 추진하는 전략 중의 하나로 생활자치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민관참여단은 지난해 7월27일 주민 설명회를 열고, 8월13일까지 민관참여단을 모집‧구성하여 오늘에 이르렀다.이날 설명회는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동단체장, 문화센터 강사 및 수강생 그리고 일반주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 됐다.
 
민관참여단과 함께 주민자율관리 방안과 체계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로 정지혜(성균관대학교), 김효안(라온경제교육 사회적협동조합) 기획자와 공간설계 및 공사감리를 수행하는 김용석 건축가가 그동안 진행된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최승래율천동장은 살기좋은 율천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살기좋은 율천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청사진을 내비쳤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총 공사비 1억3993만1000원의 예산이 드는 이번 마을활력소 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더 살기 좋은 율천동이 될 것"이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각종 단체장들이나 마을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타 동에 모범을 보이는 율천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전국 혁신읍면동 시범사업에 율천동이 선정된 것은, 율천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자 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의무이기도 하다. 작년 3월 13일부터 총 8차례 민관참여단 워크숍이 열렸다. 마을 활력소 공간설계는 수원시 시설공사과에 설계심사 의뢰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14일 드디어 마을활력소 조성공사 사전설명회를 열게 된 것이다.
 
주어진 예산에서 최대한 쾌적하고 많은 주민들이 활용하고 혜택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는 이제 곧 리모델링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한 쓸 수 있는 기존시설들을 철거하지 않고 활용하는 방안도 이번 설명회에서 심도있게 다뤘다. 실시되는 설계안은 주요 공간 구성은 유지하되 전기 기계 소방 등의 설비는 최소화하고 공간 필수 요소의 우선순위로 적용된 사실을 알았다.
 
율천동은 2018년 수원시 성과관리운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나날이 발전되는 동네에 살아 행복하고, 그런 동에서 많은 행사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율천동이 더불어 잘 살아가는 동네로 거듭나며 수원시에서 살기 좋은 동네로 손꼽힌다면 주민의 한사람으로 더 없는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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