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21 초등학교 입학식 현장에서
그럼에도 우리는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한다
2021-03-04 15:42:52최종 업데이트 : 2021-03-04 15:42:0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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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축하 현수막이 걸린 매여울초등학교 전경
교문에서 진행된 신입생들의 발열 체크
교실 안내를 위해 각 반별 담임이 푯말을 들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을 살피기 위해 학교 밖 방음벽에 모인 학부모들
아이가 학교로 들어가고도 한참 교문 앞에서 교실까지 들어가는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던 박씨는 "함께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입학식을 치루게 되어서 다행이다. 회사 일 때문에 반차만 낸터라 아이가 입학하는 날부터 돌봄교실을 가야해서 마음이 계속 쓰여 지켜보았다"며 "회사 동료의 아이가 작년에 1학년이어서 유치원 졸업식도 없고,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 치른 채 바로 돌봄교실을 보내야 해 무척 마음 아팠다고 했는데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올해는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진다고 하니 코로나19 상황이 걱정은 되지만 학교 생활 쪽으로 안심이 되는 면도 있다"고 밝혔다.
왕관을 쓴 채 상기된 표정으로 하교하는 신입생들
밝은 표정으로 하교하는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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