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물럿거라! 영통2동 마을방역 봉사단이 나가신다
2021-05-27 16:28:34최종 업데이트 : 2021-05-27 16:28:32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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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활동을 위해 사업체를 찿아가고 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속에 지역주민이 뭉쳐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통2동 마을만들기 협의회는 '마을방역봉사단'을 구성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7일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마을만들기 협의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마을방역지도 제작을 위한 여러차례의 임원진 회의 등을 개최했다. 마을방역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방역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감염원을 차단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4.7일 마을만들기 협의회의를 시작했다. 강사를 모집하고 마을방역지도 제작을 위해 수차례 임원진 회의를 걸쳐 5월11일 마을방역봉사단이 구성되었다. 우리마을의 방역사각지대를 조사하기 위해 방역지도를 만들어 검토한 결과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의 이용빈도가 높으며 환기가 어려운 PC방,노래방,교회등의 사업체중에서 원하는 사업자들의 동의를 받아 방역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기적으로 민감해 사업자들에게 방역활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원하는 사업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전단을 만들어 사업자들에게 배포를 하고 참여업소를 모집했다. 예상보다 많은 사업체에서 방역활동을 원했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전부를 수용할수 없어 검토를 거쳐 업소를 선정해야 했다. 방역소독을 요청한 사업체중 검토를 거쳐 선정된 노래방,피씨방,종교시설등에는 종업원들의 방역교육,사업장 방역,방역물품전달과 함께 코로나 안심존 스티커를 부착해 시설이용자들이 불편함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힘써주기로 했다.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힘들고 몸도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상담과 함께 말벗이 되어주어 어르신들이 우울증에 빠지지 않토록 지원을 하기로 했다. 생활형편이 어러워 심리방역이 필요한 세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논의를 거쳐 10세대의 독거노인 가정을 선정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선정된 독거노인 세대에는 심리방역 강사1인과 마을방역봉사단 1인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소독을 해주고 방역강사와 방역봉사단의 따뜻한 상담으로 위로가 될수있도록 했다. 방역강사로 선정된 강사님과 마을만들기협의회 봉사단5명이 첫번째 방역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묵직한 소독통을 어깨에 메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방역강사의 조언에 따라 소독방법 요령을 전수받고 실전에 들어갔다. 오후2시30분 부터 시작한 방역소독에는 영통2동 지역 노래방 5개업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사업장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노래방 특성상 특이한 조명에 방방마다 소독약을 분사하고 꼼꼼하게 걸레질까지 하려니 기분이 이상했다. 처음으로 묵직한 소독통을 메고 업소마다 찿아다니는 방역활동에 어깨와 허리가 비명을 질러대며 힘이 들었지만 코로나를 물리치겠다는 사명감으로 방역봉사를 했다. 업소를 방문할때마다 뿌려진 소독약을 깨끗하게 닦아달라고 요구하는 사업자도 있었으며 무료방역소독에 감사하다며 걸레질은 자신들이 하겠다며 말리는 사업자들도 있었다. 방역봉사자들이 건물에 들어가 소독하는 모습에 이웃 사무실이나 상가에서 자신들 사업장도 소독을 요구하기도해 남아있던 소독제를 뿌려주며 방역소독의 취지를 설명해 주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노래방등의 개인 사업체까지 찿아다니며 방역소독 봉사를 해야하는 개탄스러운 시기가 빨리 종식될수 있기를 바라며 9월까지는 매주 목요일 마을만들기 방역봉사단과 강사가 함께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빠른시일내에 코로나가 물러나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방역대상지역을 의논하고 있다 업주에게 방역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노래방의 소독을 마치고 탁자를 닦고있다 소독을 하고있는 마을방역 봉사자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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